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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STEP 1] 책의 개요
책 제목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지은이 : 김지수
독서기간 : 2026.03.25~2026.04.10
평점 : 8점 / 10점
핵심 키워드 : #이어령 #마지막수업 #선물 #진선미
[STEP 2] 김지수 작가와 이어령 교수
김지수 작가에 대하여
1971년생 서울태생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7년째 기자 생활을 해 왔다. 그리고 전문 인터뷰 기자로 생활하면서 매주 화요일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님을 만나 뵙고 그 가르침을 모아서 책으로 남겼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을 글로 남겼다.
이어령 선생님에 대하여
1934년 생. 충남 아산 출신.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그리고 이화여대 석좌교수. 대한민국 초대 문화부 장관,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준비 위원장…. 그리고 나의 작은 거인이다.

[STEP 3] 본 것 / 깨달은 것 / 적용할 것
가르침1)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p.19)
깨달음1) 내 것은 내 그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것들은 온전히 나의 노력으로 맺은 열매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어령 교수님의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라는 말을 듣고 뒤통수를 크게 한 대 맞은 느낌입니다. "아, 이 모든 것이 선물이었구나.!! 그동안 감사함을 잊고 살았구나!"
적용점1)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함을 아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겠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감사함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려 합니다.
가르침2) “나보고 인생을 가르쳐 달라고? 비워야 가르쳐 주지. 네가 차 있어서 말이 들어가질 못해. 마음을 비워야 영혼이 들어갈 수 있다네.”
깨달음2) 무언가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선 먼저 내놓아야 한다. 그래야 빈자리에 원하는 것이 채워진다. 가만히 눈을 감고 나는 어떤가를 생각해 봤다. 최근 3개월간 뚜스를 하면서 비움보다는 채움이 가득했다. 수면이 부족했고 주위를 살피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동안 꽉꽉 눌러서 채웠던 것만큼 비움이 필요한 시간이 온 것 같다. 벚꽃 피는 4월에는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겠다.
적용점2) 4월에 아내와 여행을 다녀오자.
가르침3) 이 컵을 보게. 컵은 컵이고 나는 나지. 서로 타자야. 그런데 이 컵에 손잡이가 생겨봐. 관계가 생기잖아. 손잡이가 뭔가? 잡으라고 있는 거잖아. 손 내미는 거지. 그러면 손잡이는 컵의 것일까? 나의 것일까?
깨달음3) 손잡이. 별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그 속에 많은 것이 숨겨져 있었다. 서로를 이어주는 관계의 시작이 있었다. 나는 손잡이가 달린 사람일까, 손잡이가 없는 사람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적용점3) 먼저 손잡이를 내밀자!! 옳고 그름을 생각하면 답이 없다.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잡을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손잡이를 만들어 보자.
가르침4) 그까짓 휴지가 쓰레기통에 골인한 게 뭐가 그리 좋아서, 기뻐하는 내가 애처로워서 통곡하는 나보다 불쌍해서,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떨어지는 거야. (p208)
깨달음4) 생사의 간극에서 사소함에 대한 기쁨을 만끽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내 스스로 애처로워하는 쓸쓸함을 끼고 있는 선생님이 스냅 사진처럼 머릿속에 남았다. 그리고 또르르 흐르는 눈물 한 방울 속에 체념이 넘쳐났다.
적용점4) 나의 마지막은 어떨지 잠시 생각해 본다. 소풍처럼 잘 놀다 간다는 생각과 함께 입가에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으면 좋겠고, 이어령 선생님처럼 뚝! 하고 눈물 한 방울의 아쉬움도 머금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가르침5) 분명히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다 선물이었어. 내가 벌어서 내 돈으로 산 것이 아니었어. 우주에서 선물로 받은 이 생명처럼. 내가 내 힘으로 이뤘다고 생각한 게 다 선물이더라고.(p231)
깨달음5) 내 것이 내 것이 아니다. 선물이다. 이어령 선생님은 큰 깨달음을 얻은 분이란 생각이 드는 문장이다. 이 한 문장 속에서 물욕을 내려놓으셨구나! 겸손함을 가지셨구나! 지혜를 얻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내 자체를 돌아보는 시간을 짧게나마 가졌다. 나는 아직 욕심이 많구나. 이기심도 많구나. 아직 모르는 게 많구나!!
적용점5) 이 좋은 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글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너무 커서 엄두가 안 난다. 우선 조금의 내려놓음을 실천해 보자. 욕심과 배려…. 그를 위한 겸손을 오늘 안에 단 1개라도 실천해 보자.!!
[STEP 4] 나만의 에필로그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느낀 점.
위에 있는 가르침/깨달음/적용점은 매일 책을 읽고 나서 짬짬이 기록한 것들이다.
하지만 완독 후의 느낌은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별도로 적어 본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이 처음엔 잘 읽히지 않았다. 문맥이 어려워서 아니라 요즘 내가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서 집중하지 못하다 보니 잘 읽히지 않았다.
그래도 매일 10쪽. 20쪽. 30쪽…. 꾸준히 읽다 보니 작고하신 이어령 선생님의 가르침이 마음속 깊이 서서히 자리 잡았다.
책의 한 구절 한 구절 적는 것도 좋지만 이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후기는 그냥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적용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어령 선생님의 눈물 한 방울 그리고 이 세상에서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라고 여겼던 선생님의 마음이 책을 덮고 한참이 되어도 머릿속을 맴돌았다. 살아 계셨을 때 강연장이든 어디에서든 꼭 한번 만나 뵀더라면, 그리고 아주 사소한 질문이라도 건네보고 그분의 지혜를 직접 들어 볼 수 있었다면, 그보다 값진 시간은 없었을 텐데…. 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다.
책을 읽기 전까진 이어령 선생님을 전혀 몰랐다.
제자 김지수 작가의 펜 끝에 담긴 선생님의 글씀과 말씀. 그리고 남은 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통해서 이 시대의 현자시구나!! 작지만 그 가슴 속은 우주를 품고도 남을 거인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딱히 답할 이야기는 없다. 다만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처럼 사슴의 눈과 늑대의 눈으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진.선.미는 참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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