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와 함께 0에서 100이 되고 싶은 제로지입니다.
(이제 1년 됐으니 10 정도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 2주차 조모임은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 넘게 이어진 열띤 자리였습니다.
강의 이야기로 시작해 각자의 지역 분석, 갈아타기 전략, 그리고 월부와의 인연까지 — 풍성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조원 한 분이 인상적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옷을 많이 사보고 입어봐야 안목이 생기는 것처럼, 부동산도 많이 임장하고 비교해봐야 선별 능력이 생긴다고요. 앞마당을 넓히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동시에 한 지역에 너무 매몰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입지가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건 알지만, 그것만 바라보다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것 — 스스로를 돌아보는 솔직한 고백이었습니다.
한 조원분은 도서관 근처 아파트에 대한 애정이 워낙 강해서, 평촌과 안양을 볼 때도 도서관 인근 단지만 찾아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들이 좋아하는 것을 우선하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고요.
이에 대해 기존 튜터님들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토대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입지적으로 더 좋은 단지와 내가 원하는 단지의 가격 차이를 내가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른 채 선택하는 건 전혀 다릅니다. 이해한다면, 팔 때도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내 감정을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 선택의 이유를 스스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 실거주 매수에서 중요한 태도라고 느꼈습니다.
조원분들이 각자 보고 있는 지역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촌을 보고 계신 분은 4가지 입지 요소 중 직장 접근성이 가장 약점이지만, 교통·학군·환경이 고루 갖춰진 "무난하고 안정적인 동네"라고 표현하셨어요. 단, 비교 대상이 있어야 진짜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도 나눴습니다.
영등포를 중심으로 한 대화에서는 여의도 > 당산 > 신길·목래 순으로 선호도 등수를 정리해 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길뉴타운은 "밖에서 보면 낡았는데, 안에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계"라는 말이 나왔고, 신축 단지의 힘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다들 공감했습니다. 젊은 신혼부부와 육아 가정이 많이 보인다는 것도 수요의 증거였습니다.
갈아타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팔 집과 살 집 모두를 충분히 분석해 두어야 한다는 것.
예전에 강의에서 주우이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전달해드렸습니다.
"매도가 되면 그날 바로 매수 계약금을 넣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시간 차이가 생기면, 그 사이 두 집이 다 올라버려 멘탈이 무너질 수 있어요."
결국 갈아타기는 내 현재 집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살 집도 이미 정해둔 상태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
매도 먼저, 매수는 그 직후라는 원칙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한다는 것의 저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종잣돈이 뭔가요?"라는 기초적인 질문을 했는데, 너나위님이 "내가 처음에 막막했던 기억이 난다"며 첫 질문으로 채택해서 답변해주신 에피소드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바로 그 질문이 가장 필요한 질문이라는 것,
기초적인 질문일수록 더 용기 내서 자주 많이 하시라고, 그러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너나위님이 월부를 시작한 이유, 너바나님과의 인연, 선순환의 세계관 —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조모임의 끝을 맺었습니다.
혼자 가면 외롭고 흔들리는 길, 좋은 동료와 함께라면 조금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것. 우리 조모임이 바로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3주차에도 함께 성장해요! 💪
✍️ 이번 조모임에서 가져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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