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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으뜸] 돈의 가격 - 롭 딕스

26.04.16

[1. 통장에 찍힌 돈은 진짜 돈인가]

돈의 목적을 기억하라. 돈의 목적은 각자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가치 있는 무언가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돈 자체가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돈의 본질은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게 하는 '사회적 약속'이다. 이 약속이 기능하기 위한 절대 조건은 2가지다. 많은 사람의 신뢰, 그리고 희소성.

 

[2. 나도 모르는 새,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숫자는 같아도 살 수 있는 것은 줄어든다. 바로 인플레이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도둑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현금의 구매력은 점차 녹아내린다.

 

[3. 열심히 버는데도 가난해지는 이유]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것이 국가의 막대한 부채를 가장 손쉽게 털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4. 당신의 부를 결정하는 돈의 설계자들]
각 나라는 ‘금을 화폐’로 바꾸어주는 것을 점차 금지시켰다. 따라서, 각 국은 더이상 ‘금’에 종속되지 않은 상태로 화폐를 원하는 양껏 늘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5. 당신이 버는 돈은 ‘무’에서 ‘유’로 창조된다]
중앙은행은 엄밀히 말하면 정부 기관이긴 하지만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운영의 독릾겅을 보장받는다. 즉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보다 중립적인 관점에서 통화량과 금리를 조절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중앙은행은 돈을 직접 만들지 않고, 시중은행이 돈을 많이 혹은 적게 만들도록 특정 조치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규제’와 ‘대출비용(금리)’를 통해서 대출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6. 당신의 부채는 자산인가, 위험인가]

빈곤층은 생필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부유층은 주택을 비롯해 자산을 늘리기 위해 돈을 빌린다는 점이다.

 

기준금리가 내려가 대출이 더 쉽고 저렴해질수록 부유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대출받아 가치 있는 자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빈곤층에게는 기준금리 인하가 별다른 차이를 낳지 않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부의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 불균형 구조는 우리가 뒤에서 다시 다룰 ‘불평등’ 주제의 핵심이 된다.

 

경기침체는 재집권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알아서 정리되도록 놔두었다가 다시 시작해보자’는 입장은 선거에서 표를 얻기 힘들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돈을 풀기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7. 국가부채가 폭발할 때, 내 주머니에 생기는 일]

정부가 국채 발행을 통해 개인이나 기관에 돈을 빌리는 경우 돈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뿐 돈이 창출되지는 않는다. 반면, 개인이나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때는 은행이 돈을 새로 만들어낸다.

 

[8. 부의 격차를 만드는 양적완화의 민낯]

‘위기를 구실 삼아 찍어낸 돈은 또 다른 위기의 씨앗이 된다’

허공에서 숫자를 입력해 돈을 찍어내는 것. 돈의 대부분은 당신의 지갑이 아닌 자산 시장으로 흘러갔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놓았다.

 

[9.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다]

자산 가격의 급등은 양적완화와 저금리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사람들이 더 많은 자산을 매입하도록 유도해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 사람들이 더 부유해졌다고 느끼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소비지출을 촉진하게 하였다. 이 정책들은 이미 자산을 보유한 기성세대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자산을 축적하려 애쓰는 청년세대에게 불이익을 안겨주는 방식으로 세대 간 불평등을 구조화시켰다.

 

[10. 돈의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수익 극대화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현금을 최대한 적게 보유하는 것이 답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적정 수준의 현금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겠지만, 그 외의 돈은 은행에 잠자게 두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책임감 있게 부채를 활용하라’. 대출을 받는다는 것은 곧 위험을 짊어지는 일이다. 투자 수익이 나든 안 나든, 대출 이자는 정해진 시점에 실제 보유한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신중하게 대출을 활용해야 하며, 예상보다 금리가 더 빨리 오르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깨달은 점]

그동안 막연하게 ‘현금을 보유’하면 안된다는 점을 ‘돈의 근원’부터 파고 들어 상세하게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전에 경험했던 양적완화로 인해 살펴봤던 결과들, 그리고 현재도 계속해서 뿌려지고 있는 돈들로 인하여 이제는 닥쳐올 미래가 조금 더 무섭기도 하다. 몇 십년간 자산을 취득하지 않은 결과 역시 주변에서 살펴봐왔기에 더더욱 자산 취득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당장의 세금 등 단기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닌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고민해보아야겠다.

 

[적용할 점]

뉴스를 통해서 현재 시장의 통화량, 통화정책 등을 꾸준히 트레킹하기

(구해줘월부를 통해 정리 요약본도 공부하기)

스스로의 자산 상황 정리해서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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