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을 사랑하는 욕심쟁이 투자자 부마니입니다.
24년 여름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월부학교 1호기 투자를 지나 최근 25년 4월에 2호기 잔금과 세입자 입주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 뜨거웠던 2호기 투자를 기록을 정리해 봅니다.
1. 투자 계기 ""환경이 나를 밀어붙일 때가 바로 기회다"
1호기 투자 후 안도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투자금이 적으니까', '공부가 부족하니까'라는 핑계 뒤에 숨어 수도권 앞마당은 텅 비워둔 채 지방만 바라봤죠. 그때 튜터님들의 한마디가 저를 깨웠습니다.
2. 투자 과정에서 겪은 일들 “발품에는 거짓이 없다”
① 수도권 앞마당의 벽을 깨다
지방만 보던 제게 수도권은 낯설고 비싸 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부라는 환경을 믿고 매주 주말, 때로는 휴가까지 써가며 매물을 샅샅이 털었습니다.
② 일요일 밤 8시, 막차 대신 부동산으로 가다
다른 임장지에서 임장하고 끝나갈 무렵 S지역 D단지에서 네고 소식이 들린 건 일요일 밤 8시였습니다. 다음 날 출근을 위해 기차를 타야 했지만, 프메퍼 튜터님의 “지금 바로 가서 매수 의지를 보여주세요”라는 조언에 어리둥절했지만 막차를 포기하고 부동산으로 달려갔습니다. 비록 그날 바로 계약되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밤의 '진심'과 '행동'이 저를 'CEO 마인드'를 가진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시켰습니다.
③ 튜터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한 번 매물을 놓치고 나니 오히려 오기가 생겼습니다. 적당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는 이 구역의 미친놈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수십 군데 부동산 사장님들께 쉴 새 없이 전화를 돌리며 매물을 찾는 동시에, 매수와 전세를 동시에 맞출 수 있는 세입자까지 저인망식으로 훑으며 찾아 헤맸습니다.
그렇게 집요하게 파고든 끝에 드디어 조건에 맞는 매물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입자였습니다. 매물은 잡았지만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아 애를 태우던 중, 간절함이 닿았는지 부동산 사장님으로부터 전세 대기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의 가장 큰 고비는 전세 수요가 귀한 상황에서 매도자의 퇴거일과 세입자의 입주일이 무려 2개월이나 어긋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저히 맞물릴 것 같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저는 포기하는 대신 부동산 사무실에 이틀간 머무르다시피 하며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양측의 입장을 세밀하게 살피며 짐 보관 서비스나 임시 거처 마련 같은 구체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제안했고, 끈질긴 설득 끝에 세입자 분께서 협상에 응해주셨고 결국 어긋나 있던 날짜를 조정해내며 매수와 세입자 세팅을 동시에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치열한 과정을 거치며 협상을 대하는 저의 태도 역시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이미 조율이 끝난 금액이라도 ‘단 100만 원이라도 더 아껴서 수익률을 높여보자’는 마음으로 가계약 직전까지 치열하게 가격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집요함은 단순히 돈 몇 푼의 문제를 넘어, 내가 종잣돈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협상을 했고 이 돈으로 가족과 함께 더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제 자존심을 내려놓고 한 번 더 또 한 번 더 협상을 했습니다.
이러한 실행력의 뒤에는 튜터님과 동료들이 있었다!
이번 투자는 잔금 리스크가 큰 까다로운 물건이었으나,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 불가능해 보였던 협상 지점들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전략을 세운 덕분에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나이퍼 동료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는 '촘촘한 특약'을 구성하여 잔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방어했고 세입자와 매도자가 중간에 계약 파기 못하게 소액의 중도금을 세입자와 매도자 사이의 계약 절차를 통해 안전장치를 확보했던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잔금 이후 발견된 꼼꼼한 세입자 덕분에 사소한 변기 크랙조차 무심코 넘기지 않게 되었고 잔금은 이미 치러진 후였지만 세입자, 부동산사장님, 동료의 도움으로 함께 매도인에게 정중히 수리를 요청했고 변기 수리비를 약 20만원을 아끼게 되었고 이 아낀 돈으로 세입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보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금액일지 모르나,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디테일 하나가 곧 수익이자 리스크 관리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결국 불확실함 속에서 전문가의 어깨를 빌리고 동료를 믿으며, 남들이 적당히 타협하는 지점에서 한 걸음 더 내디뎠던 그 집요함이 이번 투자를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④ 8% 취득세 지옥
2호기 매수 직후,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거대한 리스크가 터져 나왔습니다. 과거에 매입했던 고향 땅 일부에 식당 부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고 법무사 확인 결과, 해당 부지 때문에 취득세가 기존 1,000만 원에서 중과세율 8%가 적용된 5,000만 원으로 뛸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4,000만 원이라는 거액이 추가로 날아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그 후 법무사와 구청을 수차례 오가며 피 마르는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국 해당 부지가 '거주용 주택'이 아닌 '식당'임을 확인했지만 최종 확답을 받기까지의 1~2시간은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도 현장에서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배웠고 전문가로부터 확인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⑤ 나보다 나를 더 믿어준 사람, 배우자의 든든한 응원
남들처럼 여행 가고 여유를 즐길 법한 주말마다 임장 가방을 메고 나서는 저를 보며, 배우자는 단 한 번도 원망 섞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신을 믿는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던 그 투박한 응원이 저에겐 그 어떤 멘토님의 조언보다 강력한 힘이 되었습니다. 투자자의 길은 외롭지만, 그 길을 함께 걸어주는 배우자가 있기에 저는 오늘도 다음 고지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3. 투자 이후 느낀 점과 다음 투자 적용점
첫째, 수익의 크기보다 리스크 최소화가 우선임을 실감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복기해 보면 가치가 높은 '1등 물건'과 안정적인 '2등 물건' 사이에서 깊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부부의 소득과 대출 상환 능력을 믿고 1등 물건에 대한 희망회로를 돌리기도 했지만,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더 벌지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따라 리스크가 적은 2등 물건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1등 물건의 가치가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2등을 선택했을 때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조언으로 투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내의 퇴사라는 변수 앞에서도 대출 상환 압박 없이 평온하게 물건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세무 상담과 현장 확인의 전문성을 높여야 함을 배웠습니다.
강의나 책을 통해 세금을 공부했기에 충분히 '알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부속토지와 같은 특수한 상황은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의 매수·매도 시에는 반드시 2~3곳의 세무사를 통해 리스크를 확정 짓는 과정을 필수화할 것입니다. 또한, 신축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를 통해 발견된 샷시 이격이나 난방기 고장 등을 보며, 매수 전 체크리스트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앞으론 누수나 타일 같은 큰 부분뿐만 아니라 실외기실, 샷시 틈새 하나까지 '내 집'이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셋째,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는 객관적인 메타인지가 필요합니다.
투자 전에는 "내 종잣돈으로는 안 될 거야"라며 스스로 천장을 만들었지만, 실제로 투자금과 대출, 소득을 면밀히 분석하고 매물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관리했다면 더 넓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 매달 투자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을 지니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매물 코칭의 중요성입니다.
아무리 스스로 확신이 있어도 개인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당시 부족했던 앞마당 개수에도 불구하고 다랭 튜터님, 프메퍼 튜터님과 소통하며 가치를 분석한 덕분에 최선의 투자를 할 수 있었고 혼자였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 입니다. 그래서 확신이 생길수록 전문가의 매물 코칭을 통해 리스크를 점검하고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4.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민보다 GO했던 네가 옳았다"
일요일 밤, 남들처럼 편안한 집으로 향하는 기차 대신 낯선 부동산으로 발길을 돌렸던 그때의 나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네가 밤늦게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협상이 결렬되어 허탈하게 발길을 돌리고, 눈앞에서 매물을 놓치며 '나는 안 되나 봐'라고 자책하던 밤들이 기억나? 조건이 맞지 않아 아쉬움을 가득 안고 새벽 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던 그 막막함과 간절함이 모여 결국 지금의 너를 만든 거야.
피곤함과 두려움을 누르고 현장을 지켰던 그 밤의 너를 정말 칭찬해 주고 싶어. 안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번만 더 보자'며 매물을 확인하던 그 발걸음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이제는 알 것 같아. 그 무수한 고민보다 행동을 선택했던 네 결정이 정말 옳았어. 그때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고생 많았어!"
5. 다음 나의 투자 "더 높은 천장을 향한 도약과 확장"
이번 2호기 투자는 단순히 자산을 늘린 것을 넘어,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과 리스크를 통제하는 힘을 길러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현재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을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첫째, 현재 자산을 잘 지키고 상급지로의 이동을 준비하겠습니다.
보유 중인 1, 2호기 자산을 굳건히 지키며 수도권 상급지로 갈아타거나,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다음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둘째, 앞마당을 꾸준히 확장하여 비교 평가로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다음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성실히 모으는 동시에, 임장을 멈추지 않고 앞마당을 넓혀나갈 것입니다. 단순히 지역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특징을 선명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투자처럼, 제 투자금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지역과 단지들을 더 뾰족하게 비교 분석하여 다시 한번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셋째, 겸손한 마음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습니다.
투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역전세나 세금 변수 등을 미리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습니다. 어떠한 변수 속에서도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것이 곧 다음 투자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투자금이 적어서, 혹은 앞마당이 없어서 망설여지시나요? 저 역시 부정적인 생각에 갇혔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방향과 동료들의 인사이트를 믿고 행동하니 결국 2호기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늦습니다."
우리가 쏟은 시간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사야 할 물건이 있다면 거리와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함이 닿는 그곳에 반드시 기회가 있습니다.
"실력은 임장지에서 쌓고, 확신은 튜터님의 어깨에서 빌리며, 결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으로 완성한다."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주신 튜터님들과 동료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함께 끝까지 완주합시다! 화이팅!
이 글이 투자를 망설이는 동료분들께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2호기 투자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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