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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마메] #207/26-13 위버멘쉬 독서후기

26.04.23 (수정됨)
위버멘쉬 대표 이미지

 

 

p82

사실, 기다림은 우리 삶에서도 사소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즉각적인 반응이 최선이라 믿지만, 떄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할때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다. 기다림은 단순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불안한 감정을 견디고 내면을 다스리는 과정이다. 오히려 행동하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할 수 있다. 

 

p94 변화는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익숙한 방식에 의지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편안함을 찾고,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익숙함은 꼭 안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떄로 그것은 성장과 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익숙함에 머무르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닫아버리고 만다. 

(…) 진정한 성장은 익숙함을 넘어서는 도전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넘어서는 용기, 그것이야 말로 진짜 변화의 본질이다. 편한 길만 택하기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불편한 길을 선택하는 것. 바로 거기서부터 자기 확장이 시작된다. 

 

p100 고통을 피하지말고 마주하라

고통과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수 없다. 중요한 건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다.

한가지 방법은 고통의 원인을 없애려 애쓰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은 그 고통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특히 후자는 고통을 피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보게 만든다. 

 

p117 

사람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은 귀중하다.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을 관찰하고 이해하면 우리 삶도 더 가벼워지고 활력을 얻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항상 달콤한 결말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너무 깊이 들여다보면 위험이 따른다. 커피잔 속의 설탕을 끝까지 쪼개다 보면, 정작 커피 자체의 맛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사람의 약점이나 실수를 지나치게 분석하고 비판하다보면 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깨질 수 있다. 

 

p132 타인을 진정으로 돕는 방법

누군가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감정이 우리를 약하게 만들거나, 상대를 지나치게 의존하게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돕고 싶어 하지만, 단순히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상대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진정한 도움은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 대신 해결해주는 게 아니다. 

 

p148

우리는 흔히 타인을 돕는 건 선한 일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진정한 도움은 단순히 고통을 덜어주는 게 아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강해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넘어졌을 때 손을 잡아 일으키는 것보다, 다시는 같은 이유로 쓰러지지 않도록 길을 알려주는 게 더 가치 있는 일이다. 

 

p150 사랑은 왜 우리를 감동시키는가

사랑은 참 어리석게 보이기도 한다. 자격 없는 사람에게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낌없이 마음을 내어주니까. 

정말 바보 같은 사랑이라 말하면서도 우리는 결국 그 사랑에 감동한다. 

(…) 사랑이 정의보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저울 없는 마음 때문이다. 정의는 정교한 저울 같아서 무게가 조금만 어긋나면 기울어버린다. 그런데 사랑은 애초에 저울을 꺼내지도 않는다. 

이 무조건적인 태도에서 우리는 따뜻함과 살아갈 희망을 발견한다. 

 

p219

동화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면에서는 부자가 가난한 이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다. 

(…) 가난한 이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가 내것을 빼앗으려 했다면 얼마나 타락한 사람인가 하고. 하지만 사실 그들은 타락했다기보다 그저 무심할 뿐이다. 너무 많은걸 가져본 사람은 작은 것의 가치를 느끼는 능력을 잃어버린다. 

(…) 우리도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혹시 내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파리 한마리 죽이는 것처럼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깨/적

가볍게 챕터별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와닿았던 2가지

  • 불편함/고통 → 성장
  • 진정한 도움 → 손내미는게 아니라 같은 이유로 쓰러지지않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것 

 

나는 유독 익숙함을 좋아하고 

낯설고 불편한 것을 피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성장할수있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해오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 부담되는 일을 마주하면 기대보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그래서 시도하기보다는 망설였고 

해보기전부터 어렵다, 못한다고 단정짓는 일들도 많았다. 

그런 일들이 더해지다보니 

나를 점점 더 수동적인 사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었고 

할수있는 가능성보다 

부담감과 실패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제는 그런 성향은 인정하되, 

작은 불편함, 낯섦들을 피하지않고 오히려 시도해보는 연습을 해보려고한다. 

 

  • 먼저 연락하기
  • 등하원할때, 집에갈때 새로운 길로 가보기
  • 새로운분야의 책 읽어보기 등 

 

 

진정한 도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상대방을 위해 공감은 꼭 필요하지만 

공감, 위로,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내가 아쉬움이 남았던 관계를 돌아보면.. 

그런 부분이 부족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싶다.

상대가 다시 같은 이유로 무너지지않도록 

스스로 해나갈수있도록 마음을 먹고 행동할수있도록 만드는 힘 그것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렇게 되고싶다. 

 

오랜만에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느끼는 부분이기도한데..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화하게 만들려면 

공감을 넘어서서, 

상대가 원하는 것(목적), 두려워하는 것(문제)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하고 

왜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과 방법을 제대로 알고있어야하며 

그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또한 상대의 가능성을 믿어줘야한다. 

그리고 기다려줘야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변화할수있다는 것을. 

 

내가 마음을 먹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선배님들을 떠올리면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될수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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