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매일 노력하는 노력의삶입니다.
2년 전, 제가 처음으로 수도권의 매수를 했던 2호기 경험을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제가 했던 실수들을 방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4년 여름, 예비 신부와 결혼을 확정하고 돈을 합쳐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돈이 합쳐지는 만큼 둘다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찾아야했습니다.
저희에 요구 사항들은 #역세권 # 싼 가격 # 넓은 평형 # 강남접근성 이었고,
4가지 요구 사항에 공통으로 들어온 수지구 3개의 단지를 뽑게 됩니다.
3개의 단지를 뽑고 난 후 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단지 별 가치를 비교하지 않고 과거 전고점을 비교한 것입니다.
당시 저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에 꽂혀있었기에 아파트 가치 기준인 직장,교통,환경,학군 등이 아닌
단지 별 전고점과 하락률을 보고 매수 결정을 하게 됩니다.
3개의 단지를 가치로 비교평가 했을 때 A > B > C 순서였습니다.
A단지
- 강남 39분. 선호도 상 생활권.
B단지
- 강남 42분. 선호도 상 생활권.
C단지
- 강남 52분. 선호도 하 생활권.

3개의 단지를 전고점으로 비교평가 했을 때 C > A > B 순서였습니다.
- A 단지 전고점 대비 하락률 : -17%
- B 단지 전고점 대비 하락률 : -10%
- C 단지 전고점 대비 하락률 : -22%

3개의 단지를 24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상승률을 비교했을 때 A > B > C 순서입니다.
- A 단지 상승률 : + 60%, 수익 4.05억.
- B 단지 상승률 : +46% , 수익 2.63억.
- C 단지 상승률 : +31% , 수익 2억.

가치를 무시한 채 전고점만 보고 한 투자로 저는 2억을 잃었습니다.
투자 기준 중 저평가는 '비싸지 않은 가격'을 의미합니다. '엄청 싼 가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전고점 대비 하락률'은 기준이 아니라 참고 지표임을 투자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It’s far better to buy a wonderful company at a fair price than
a fair company at a wonderful price."
“훌륭한 회사를 적정한 가격에 사는 것이, 평범한 회사를 아주 싼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 - 워렌버핏-
아파트의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쉽게 변합니다.
쉽게 변하지 않는 것, 더 좋은 가치를 가진 아파트를 찾는 것이 더 좋은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싼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가치가 있는 것을 사는 투자자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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