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32조 우주먼지H 지역별 평당가를 알고, 나의 위치를 알 수 있었던 시간...]

23.09.05

이번 강의의 강사님은 방랑미쉘님이었다.

강의 시작 전 방랑미쉘님이 해당 강의의 목표를 5년 안에 10억모으기를 위해 초보투자자가 반드시 성공하는 법을 알아가는 것으로 설정하셨다.


하지만 강의가 시작되고 약간 충격적인 부분은 약 5년 전 멘토님이 투자를 해온 부분을 말씀해주셨을 때부터 였다.


수도권에서 1000만원, 2000만원으로 투자를 한 후에 지방싸이클이 유리해서 또 KTX역 근처로 이사를 가서 지방에서 소액투자를 하셨다는 말씀...


사실 5년 전의 1000만원정도는 현재 2000만원정도라고 볼 만큼 인플레이션이 있기는 했어도, 현재 사실상 수도권 대상으로 5000만원이하로도 투자처를 찾기는 많이 힘들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월부방식의 가치투자는 아직 유의미하지만, 월부에서 자극적으로 이용하고 항상 본보기처럼 멘토들이 말하는 소액투자 1000만원으로 10억만들기 등등... 이런 부분은 이제는 조금 때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나 돈의 흐름은 그 '시기'라는 것도 한 몫하고 그 시기에 기회를 잡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또 요즘 월부에는 그저 공부만 1년 2년 이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투자금 자체가 많이 올라가면서 이해가 되었고, 그런 기회조차 가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전체적인 수도권과 지방부동산의 현황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초보투자자가 꼭 해야할 부분을 알려주신다기보다는 부동산의 평당가와 실거래 흐름들을 되짚어주시면서 투자해야할 곳을 알려주시는 느낌이 강했다.

부동산의 실거래 움직임은 정답지이므로 꼭 그대로를 항상 비교평가해야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다.

모든 것을 아실그래프로 확인해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러모도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의문점이 많이 생기고, 강의방식에도 의문점이 이처럼 많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능성높은 투자처를 알려주는 부분들은 유익했으나, 전혀 월부의 소액투자의 메리트를 느끼기 힘들었다. (30평대기준으로 본다면, 이제 50만 중소도시말고는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없는가? 5000만원이 큰 돈은 아닐 것 같은데..)


나는 현재 월부 멘토나 튜터들이 진짜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있는지가 궁금했지만, 역시 그런 부분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진짜 물건을 볼 줄 아는 멘토나 튜터들은 현재 투자를 한다면 어느 정도의 급지에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들어가는지 하는것들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번 강의에서 벤치마킹해야할 부분은

1) 수도권, 지방별 지역 등급을 확인하고, 투자시 해당 등급안에서 적어도 3개 이상 비교평가하여 투자하자.

2) 현재 투자시에 더 빨리 오르고, 더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은 분명히 따로 존재한다. 이를 파악하고 탐구해보자.



댓글


마싸
23. 09. 06. 12:54

우와~~~ 우주먼지님 완전 솔직 후기!!!!!! 대부분 우주먼지님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ㅋㅋㅋㅋ (저도 마찬가지고 ㅋㅋ) 속 시원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