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열반스쿨 기초방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47조 미세스송>

23.09.05

용기가 필요했다

아직 나의 느낌의 시간은 철없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다니고, 매번 개봉되는 영화를 빠짐없이 보며,

저축의 중요성보다는 소비의 즐거움에 빠져살던

내인생의 황금기라고 여겼던 90년대의 20대에 머물어있었다


결혼을 하고, 집을 사는 과정에서

몇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것이 기회인줄 모르고 지나쳐 왔다

몇 년이 지나서, 그 것이 기회였음을 깨달았을 땐

그 기회앞에서 반대를 했던 배우자 탓을 하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어느덧 내가 정신없이 놀던 그맘때의 나이가 된 큰딸이

어느 날 학교에서 투자강의수업이야기를 할때,

내가 <부의 추월차선>에 탑승할 수 있었그때를 내가 놓쳤음에도

결국엔 배우자의 탓을 했구나를 느꼈다


그래 모든 기회는 노력하는 자의 것이었다

내가 그때 아무리 배우자가 반대를 했었을 때,

공부란것을 해서 투자를 했어야 했다


9살 터울의 자매를 키우면서, 이제 고등학생이 된 작은딸을 보면서

더이상 나의 노후대비를 이대로 두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바나>님의 기초반 1강을 들으면서

어쩌면 27년전에 내가 다녔던 수많은 여행지의 풍광에 반해서 아~ 거기 ㅇㅇ이 맛있었지가 아닌

오~ 여기 모가 되어도 되겠는데란 마인드였다면


요즘 세대들은 들은적도 없는 드라마 <모래시계>가 전국구 관광지로 만들어돈

정동진은 드라마에 방영하기도 전에 알았던 나는 평당 2천원의 정동진앞 대지를 샀겠지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부터라도

당장 공부가 필요했다


그런데, 50대의 나에게 월급쟁이부자들의 여러 시스템<감사일기, 임장기 등등>은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당장 1강 강의 후기를 쓰는 것 조차도 그러했다


1강 강의를 다 듣고나서 나의 노후에 대해 여지꺼니 살아온날보다

요 몇일이 더 깊이 생각했던거 같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구나 였다



재수강 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신기했다

그러나, 1강 강의를 다듣고 조원들의 임장이야기등을 듣고

왜 재수강을 하는지 왜 팀원등이 필요한지

아!!!! 하는 신선한 자극의 느낌이 왔다


인생의 3번의 기회중 어쩌면 나의 마지막 기회의 문에 나는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거 같다


댓글


송정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