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너바나님의 1강 강의를 듣고는

그동안은 너무 먼 일 이라 생각 해서인지.

와 닿지 않았던 나의 노후생활과 그 자금에 대해

대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가 된 것 같다.

얼마전 사무실에 있는데

7년전 서기관으로 퇴직했던 선배공무원이 허가업무로 잠깐 사무실에 들리셨다.

그시절 그때 공채도 아닌 그가 여러관문을 거쳐 정규직이 되었고,

여러 정규직들을 제치면서 4급 서기관까지 되려면 남들보다 얼마나 많이 일하였을까.

우리 조직에서는 정말 전설에 가까운 인물이였고

공직에 몸담은 후로 그는 평일 늦은 밤, 주말 할 것 없이 몸바쳐 일했던 곳에서 명예롭게 퇴직하였다.

얼굴이 여기 있었을 떄보다 좋아보인다며

지금의 퇴직 생활이 어떻냐 좋으시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여러분, 꼭. 현직에 있을때 퇴직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나는 지금 마누라한테 혼나는 중입니다.

뭐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일만했냐"고 라는 말하며

"지금의 공무원 연금수령액은 기본 생활비 밖에 안됩니다.

사람답게 사려면, 다시말하자면 친구나 가족과 여행도 가고 예쁜 손자들이 오면 용돈도 주고

그래도 여유로운 삶을 살려면 지금 부터 준비하세요" 라는 말을 하고 사무실을 나가셨다.

그동안의 유튜브로만 월부를 보던 내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게 만든 계기가 된 만남이였던 것 같다.

부자보고서 또한 굉장히 흥미로웠다.

10억 이상 자산가가 우리나라의 0.1%정도되는 42만명,

40대 기준 자산이 10억4천만원 정도 있으면 상위 10% 안에들고,

부자들은 평균 월에 1,240만원 이상 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또한. 사업체운영 / 부동산투자 / 부모의 증여 상속이 부의 축적방법이라는 사실은

그냥 지레짐작으로, 생각으로만 알았었지만

이렇게 통계치로 보니 색다르게 느껴졌다

여기서 자본주의는 바로 근로소득과 정반대라는 개념 정리 또한 새롭게 정리한 개념이다.

신랑이 권해준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는 책을 접한 이후로

너나위님께 관심이 생겼고, 그뒤로 구해줘월부 등 여러 콘텐츠를 보면서 월부티비를 1년정도 지켜봤다.

지금은 1시간 남짓 나의 출근길에 함께하는 완전 소중한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 연초 하락장도 "집을 사려면 지금이야"라는 촉이 왔지만.

종잣돈이 많지않아 투자를 못했던 게 아쉬웠었다..

내 인생 40살에 첫 투자를 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한만큼.

여기에 관심을 늘 가지고 꼭 붙어 있어있어야지.

그리고.. 다음 기회는 꼭 잡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