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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밀리입니다.
운이 좋게도 지난달 서투기에서 강사와의 임장에 선발되었습니다.
심지어 마스터님 멘토님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월 투자코칭을 마스터님께 받았고,
3개월만에 다시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님. ㅎㅎㅎ
훌륭하신 선/후배 조장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도
강사와의 임장의 큰 메리트입니다.
모두 열심히 임하셨던 분들인 만큼 좋은 질문이 나오고,
좋은 질문엔 좋은 답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멘토님께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제가 느낀 핵심은 ‘유연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유연한 그릿’이라고 정의할 것 같습니다.
그릿은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에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그릿의 의미는 단순한 끈기가 아닌,
열정적인 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현 시장에서, 월부에서 공부하는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하는 건
유연한 그릿 : 열정+끈기+유연함입니다.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들 중에
수요와 공급은 가장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정책, 금리, 심리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가장 기저에는 수요와 공급이 있습니다.
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 역시
가장 본질적으로는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서울 전지역 및 12곳의 경기도 지역을 토허제로 묶고,
대출을 조이고,
수요를 억제하려고 시도했던 정부입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부족한 공급 상황에서,
오히려 시장에 나오는 전/월세 물량이 더욱 줄었고,
불안한 무주택자들의 실거주 수요를 억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가격은 미친듯이 상승했고, 아직도 상승 중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
‘부동산 투자’로 노후 준비를 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나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는가’ 입니다.
저같은 경우 작년 지방에 매수한 1호기를
내년 매도하여 수도권으로 갈아타기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현재 보고 있는 단지들을 과연 내년에 매수할 수 있을까?
내년엔 가격이 더 올라 지금 보고 있는 단지들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단지를 매수하게 되지 않을까?
그것도 더욱 비싼 가격으로?
싶은 심리적 압박과 조급함이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 이미 진입하여 1호기를 갖고 있는 동료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 분들 역시 추후 상급지로 갈아타야 하는데,
갈아타기를 정확히 언제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실 3급지를 갖고 계신 분들은 1-2급지로 갈아타야 하는 만큼
더 많은 종잣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투자까지 더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그 오랜 시간 동안 어떻게 투자공부를 이어나가야 하며,
이미 상급지를 모두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쌓아 왔으니 좀 쉬어 가자니
지금껏 어렵게 확립한 루틴이 깨질 것만 같고,
마냥 똑같이 열심히 해 나가자니
이런 막연함 속에서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착잡해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주식 시장이 호황기입니다.
주변엔 너도나도 주식을 통해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고,
코스피 5천에서 6천 7천 8천까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급 역량으로
아직 상승기가 끝나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어차피 단기간 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어려우니
잠깐이라도 주식으로 돌아서야 하나?
조금이라도 주식으로 종잣돈을 불려서
다음 갈아타기를 준비해야 하나?
등등의 또다른 유형의 조급함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모든 상황에 대한 멘토님의 답변은 유연함이었습니다.
당장 투자하지 못하여 가격 상승을 지켜보면서
결국엔 덜 좋은 자산을 비싸게 매입해야만 하는 상황을 겪을 때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칼을 한번 휘두를 때 제대로 휘둘러야 합니다.
때로는 내가 준비한 칼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세상이 던져줄 수 있는 ‘타이밍’과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 때가 안 왔을 뿐, 준비하고 계시면 그 때가 분명 옵니다.
그때 칼을 제대로 휘두르면 됩니다.”
당장 누군가 좋은 시기에 미리 진입하여 몇 억을 벌었더라도,
길게 놓고 보면 결국 역전의 시기가 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장 투자하지 못하는 내 상황이 아쉽더라도,
유연하게 생각하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야겠습니다.
단기 목표가 사라진 분들 역시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12달 내내 실전반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호흡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투자에 필요한 독서, 강의, 임장,
혹은 종잣돈 모으기, 업무, 가족, 건강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게 좋습니다.
매수만이 투자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매수는 투자에 있어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유 및 운용이 나머지 90%인 셈인데,
어쩌면 우리는 늘 매수에만 꽂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데 적어도 10년 이상 소요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긴 호흡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도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오르는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분들 역시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현 주식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15-20억 순자산까지는
부동산이 가장 효율적인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이가 크고 레버리지 자체가 크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으로 일정 순자산까지 간 다음, 그 다음 주식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중요한 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너무 긍정적인 면만 보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FOMO가 불러오는 자연스러운 조급함에
이 종목 저 종목 할 거 없이 공부하지 않은 채 진입하는 건 위험합니다.
단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만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돈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유연하게 사고하고,
긍정적인 면만 보지 않는 것 역시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재테크는 농사짓는 마음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 모두 하나만 기억한다면?
‘오래오래 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주변 동료들과 “화이팅” 대신 “오래오래!” 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하기 위해서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유연한 그릿이구나.’
라는 메시지를 새기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무한한 인사이트 주신 마스터 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훌륭한 조장님들 좋은 질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자리에서 또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우리 썸머님 늘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