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주변에서 월부 강의를 듣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나한테는 필요 없는 강의라고 생각해서 관심이 없었다.
재태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만큼 일이 재미있고 성장하는게 즐겁기는 했다.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았다면 좋았겠지만, 또 버는 만큼 소비하며 즐겁게 살았다 ㅎㅎ
그러다가 2~3년쯤 전부터 친구들이 하나씩 집을 사기 시작했다.
결혼을 해서 사는 친구들도 있었고, 싱글이지만 실거주로 사는 친구도 있었고, 투자용으로 사는 친구들도 있었다.
친구들을 보며 나만 뒤쳐지는 것 같다는 포모를 느꼈다.
마침 월세 만기가 다가왔고 문득 아예 살 집을 매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 가장 큰 소비를 앞두고 뭐라도 알아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다.
‘내마기’는 수강이 열리지 않아서, ‘재태기’를 먼저 듣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장기 출장과 겹치면서 조모임 참여도 못하게 되고, 과제도 제대로 안 하면서 남은 것이 없었다ㅜㅜ
(강의는 마감날 12시가 되기 직전에 몰아 들었다 ㅎㅎ;;;)
그러다가 ‘너바나님의 마지막 강의’라는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 홍보를 보게 되었다.
사실 너바나님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지만, 월부를 처음 만든 사람이라는 말에 궁금증이 생겨서 수강신청하게 되었다.
지금 아니면 이 사람이 하는 강의는 영영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막상 들으려니 회사 일정과 조모임이 부담되어 환불 문의까지 했었다.
상담사님의 설득으로 강의는 듣기로 했고, 결론은 매우 잘 신청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좋은 팀원분들과 조장님을 만나 포기하려던(사실 맘속으로는 이미 반포기했던…) 마음을 다잡고 과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강의 듣고 나서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와 같다.
(내 맘속 우선순위로 나열함)
어제의 나와 비교했을 때 같은 자리에 있지 않도록 천천히 가더라도 조금씩 나아가자.
돈은 ‘원칙’을 따라가지 않는다. ‘선호’를 따라간다.
(내 원칙을 고집하지 말고, 사람들의 선호를 봐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돈이 모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불황일 때 매수하고, 호황일 때 매도하자. (열심히 공부해야 알 수 있을듯 ㅎㅎ)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퇴근 후에 강의 후기를 쓴 나를 칭찬하며!
내일은 꼭 비전보드 과제를 마무리 해야겠다.
댓글
와아아 토토님!! 바쁜 와중에도 후기도 해 내셨군요~ 생각이 담긴 후기 정말 최고입니다!!👍 FOMO를 조급함이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로 차근차근 쌓아가는 방토토님 응원합니다🥰 우리 유월 한 달 완강까지 즐겁게 함께 해 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