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12조 소은행]

안녕하세요, 소은행입니다.

작년 3월에 처음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했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겨우 강의 듣기에 급급해 제대로 임보를 써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강의수강도 쉬고 있었고요.

새해가 되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 하다 안 되면 강의만 듣지, 일단 시작이라도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실준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이번엔 임장과 임보를 꼭 완수해 보고, 실력을 늘려 가자 싶은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 사이 월부 조모임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더라고요.

강의를 듣고 임보까지 써야 조원들과 임장을 할 수 있고, 조모임도 1회 이상 불참할 수 없고요.

정성껏 챙겨 주시는 조장님과 열심히 하시는 조원분들을 보며, 뭔가 이번에는 제대로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

1강 자모님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너무 벅차 올랐습니다.

강한 어조(?)로 임장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체크해야 할 것들을 조목 조목 알려 주시고 떠 먹여 주시는데,

임장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하면 나도 임장을 하고 임보를 써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이 들었습니다.

강의 때 하시는 말씀들이 다 저에게 하시는 것 같았어요.

작년에 처음 실준반을 하며 왕초보인 저는 분당을 갔었는데,

육아에 지쳐 있다 오랜만에 나오니 마냥 소풍 온 것처럼 그냥 수다 떨며 놀러(?) 다녔었거든요.

뭘 봐야 할 지도 몰랐고, 단지들은 그냥 다 똑같아 보였고, 심한 길치인 저는 조장님이 만드신 임장루트만 졸래 졸래 쫓아 다니다 보니 어디를 다녀 왔는지 기억도 잘 나질 않았어요.

이번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명심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임장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자모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임장루트도 직접 만들어 보고, 미리 임보를 쓰면서 조사도 해 보고,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과 단지는 어디인지를 고민해 보면서 임장해 보려 합니다.

도저히 임장과 임보가 엄두도 나질 않았는데, 이렇게 다시금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구나나user-level-chip
24. 01. 11. 11:53

우리 하나하나 같이 해봐요. 은행님 스타일 임장임보 만들어보자!! 화이탱!!!!!

마니또user-level-chip
24. 01. 13. 22:00

엄두 안나는 그거 일단 시작은 했네요 우리>< 소리질러~~ 박수 짝짝짝!! 넘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