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종, 다양한 연령대에 있는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한가지 목표를 향해 이렇게 조모임을 갖게 되다니 무척 낯설고 설레었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들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연륜이 느껴졌다. 난 완존 생초보라 조모임에서 민폐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었다. 그래도 다들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모임에서 젤루 놀라운 사실은 앞마당이 많으신 분들 중에 한분은 한번 임장을 가면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2~3시간만 걸어도 엄청 힘든데 거의 12시간을 아파트만 보러 다닌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그리고 조장님께서 친절하게 분위기 임장 로드맵 그리는 법도 강의해 주셨다. 뭐든지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다. 길치에 지도도 잘 볼줄 모르는데 나인데 지도를 보면서 임장을 다녀야하다니 다소 걱정도 되지만 지금 열심히 배워서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노력하는 한달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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