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31조 프리월급사업]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실전준비반을 듣고, 이번이 두번째 수강이다.

지난번에는 프로젝트 진행으로 바쁘기도 했고, 몸을 사려야했기 때문도 있어서 앞마당을 만들지 못하고, 임장도 1.5회 밖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때 몸도 힘들었고 마음도 힘들었어서, 이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실전준비반을 재수강 하는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에 나를 계속해서 두고 싶었고, 또 결과를 내는 투자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재수강 결심을 했다.

사실 이번에도 두렵기도 하고, 조원들만큼 임장체력이 안 될 것도 걱정이다.

하지만 자모님이 초보투자자 단계에서는 "열심히 한다"나 "잘한다"보다는 일단 "한다"에 초점을 맞추고 실행해보라고 하시는 말에 용기를 얻어, 이번 KPI는 4회 임장을 한다로 하되, 1회에 꼭 하루종일 풀임장을 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무리하지 않고 내 페이스에 맞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처음부터 질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되 앞으로 오랜 시간동안 지속가능 할 수 있게 재미를 붙이고, 지난 실준반보다는 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행동하면서 이번 실준반을 완주하면 4주 후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책임감 강하고, 기꺼이 나누려고 해주시는 조장님을 만나 감사하고, 열의 있는 조원들을 뵐 수 있어서 또 반갑다.

딕션과 성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신 것 같은 자모님 오랜만에 뵈어서 집중해서 강의 수강 할 수 있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강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