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81조 권리버]

부동산에 관심이 있고 월부 강의를 듣기 전, 나 홀로 임장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임장이라고 말할 것도 없는 그저 단지 비교 탐방 수준이었습니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2개의 단지가 어째서 가격이 1억씩이나 차이나 나는 지가 궁금했습니다. 심지어 저렴한 아파트가 더 신축인데도 말이죠.

엉성한 첫 임장으로 느꼈던 것은 더 저렴한 아파트는 건폐율이 높아 동간 사이가 좁았고, 비싼 아파트는 건폐율이 낮아 동간 사이가 멀었습니다. 상권의 위치, 교통, 학군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하지 못했고 고려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열반기초 강의를 듣고 나서는 두 단지의 가격 차이가 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모든 것이 완전하게 동일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전준비반 1강을 듣고 그 아파트를 다시 떠올려보니 가격이 비싼 아파트가 비쌌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운 학교, 조금 더 가까운 상권, 조금 더 좋은 조경 등등의 것들이 모여 더 높은 선호도를 만들었고 1억이라는 가격 차이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나니 임보를 쓰는 것과 임장을 가는 것에 엄청난 열의가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시기에 떠났던 임장의 기억에서조차 강의를 듣고 나니 깨달음을 얻었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알고 있는 채로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을 가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올까라는 생각에 설레이고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부자가 될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고, 목표를 하나씩 이뤄왔습니다. 더 부자가 되어 있는 저의 모습을 매일 같이 상상합니다. 다만, 이전에는 두루뭉실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상상을 했다면, 이제는 실전준비반 1강의 내용들을 복기하며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합니다.

높은 선호도의 단지에 집을 가지고 있는 나의 모습, 높아진 가격에 상급지로 넘어가는 거래를 하는 나의 모습, 이러한 거래들이 모여 순자산을 이루고 내 명의의 빌딩을 구매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이런 모습을 상상할 것이니 분명 도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릴 적에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동 하나가 전부 내 것이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실전준비반 1강은 어떤 아파트 한 동을 전부 사야 되는 것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즉,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러한 강의를 들려준 월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곧 안양으로 첫 번째 분위기 임장을 떠납니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항상 아파트 가격을 궁금해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파트 가격을 궁금해 하는 것보다는 어떤 동이 시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지를 선별하려고 합니다. 그를 위해서 단지 가격보다 주변 상권, 직장, 환경 등을 더욱 유심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임장 루트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하철 4호선을 기준으로 오전에는 남쪽으로, 오후에는 북쪽을 임장하는 2가지 루트입니다.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에 상권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다를 것이라 판단하여 중앙 상권을 두 번 지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직장은 어떤 것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법원쪽과 공업지역을 잠깐 지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일부 위치에서는 서로 반대되는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축소해서 보니 그냥 평촌 전체를 돌고 도는 루트 같아보이네요. 다음에 루트를 짜볼 때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엔 평일 퇴근 시간 이후 임장을 고려하여 루트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1강 강의는 굉장히 많은 것을 알려주었으며 열반기초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어떻게 적용해야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분해해서 떠먹여준다는 말이 저절로 들 정도로 자세하고 열정적인 강의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시간을 내서 또 돌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