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돈버는 아파트 싸게 사는 법 수강후기_ 크림비어] 답을 찾지 못한 날에도 걷고 또 걸어보렴

  • 24.01.12


안녕하세요~

평화로운 노후를 맞이하고 싶은 크림비어입니다.

정규강의를 듣는 동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마스터멘토님의 특강을 이번에 드디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80%는 협상


이 강의의 핵심은 뒷부분에 나오는

매수과정에서 협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물론 돈되는 아파트를 찾기 위해

입지공부도 해야하고

저평가 단지를 찾는게 선행되어야 합니다.


매수 결정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상과정으로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면

전세를 놓거나 매도할 때,

그 다음 투자를 할 때에도 한결 여유롭게

대응 할 수 있게 됩니다.


얼마전 1호기 투자를 하면서

천만원을 깎기 위해 협상하는 과정에서

큰 돈을 손해보고 파는 매도인의 사정에 공감해

적극적인 협상을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충분히 저평가였다고 생각했고

500만원을 깎았다는 것에 만족했으며

매도인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어

추가 네고를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 시장에서

전세가를 낮출 때마다 그때의 과정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500만원을 더 깎았다면 어땠을까?

안깎이더라도 시도라도 해볼껄'

이런 생각을 하게되며 다음 투자에서는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도록

나의 투자금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해보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좋은 가격에 사기위한 협상의 세부요소


#1. 정보

매물임장을 할 때 매도자의 상황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정보를 파악하는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매도 이유와

이사날짜, 세입자가 있다면 만기일,

하자여부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효과적인 협상포인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시간

매도사유와 연결해서 입주일이나 세금문제

전세금 반환등 조금더 디테일한 사유를 파악한다면

협상 포이트는 조금 더 명확해 집니다.

이때 매도인의 사유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조건을 제시한다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3. 매수자가 가진 힘

매도자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확실한 매수 의사를 밝힌다면

좋지 않은 시장상황에서도

나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집을 잘 보러다니지 않는

계절적 비수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중요한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이런 협상과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실제 투자과정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 저처럼 매수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투자자라면 상황에 끌려다니기 쉽습니다.

비록 물건을 날리게 되더라도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내가 원하는 가격과 상황을 만들어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과를 내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방법


1호기를 매수하고 급격한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임장을 하는 것도 임보를 쓰는것도 너무 어려웠고

ppt를 여는 것도 잘 안될만큼의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집 한 채 산다고 내 노후준비가 끝나는게 아닌데

이렇게 주저앉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지방투자기초반을 수강하고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임장하고 대화하며

조금씩 슬럼프를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강의의 마지막부분

성과를 내는 투자자로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마스터 멘토님도 몇번씩이나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고 하셔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슬럼프를 만난다면 바로 그 지점이

성장의 구간이라는 말씀을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1호기 투자한 물건의 전세가 잘 안나가고 있습니다.

문자를 돌리고 전단지를 돌리고 매일 전화를 하며

매순간 진실의 순간을 만나고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나약하고

상황에 쉽게 굴복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대응해야 하는일인만큼

이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밤 임장하며 캄캄한 밤하늘을 보니

나무 사이로 빛이 보더라는 말을 들으며

멘토님이 겪었던 시간을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는 날에도

그저 걷고 또 걸어 잠시 쉬더라도

멈추지 않다보면 어느날엔가

제가 목표한 지점에 다달아 있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이오부
24. 03. 03. 21:41

답을 찾지 못하는 날에도 걷고 또 걸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림비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