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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내집마련 먼저?

24.01.13

안녕하세요. 최근 열반기초를 수강한 20대 중반 부린이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것이 목적인 저는 열기에서 너바나님께서 내집마련보다는 투자가 우선시 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 저는 전월세에 살면서 투자금을 마련하고 투자를 시도하는 것이 지금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집마련에 대한 목표보다 경제적 자유가 목표이다보니 더욱 투자->내집마련->경제적자유 순서로 생각이 굳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2월에 수도권에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라 여태까지 모은 종잣돈(2천만원)을 모두 전세나 월세 보증금에 사용하고 다시 종잣돈을 모아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년에 최대 모을 수 있는 돈이 2천만원이고 투자 종잣돈을 위해 최소한 4천만원을 모을 때까지 2년이란 시간이 필요한데, 전세만기이자 종잣돈 4천만원을 모으기 위해 필요한 2년을 기다렸다가 투자하는 것은 투자 실력을 얼른 키우고 싶은 저에게 너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4천만원 자체도 투자하기에 많지 않은 금액이고요 ㅠㅠ

그러다가 반대로 내집마련을 먼저 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매수를 하고 실거주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매달 나가는 이자가 전세대출이자보다 커서 모이는 돈이 적다는 단점은 있을 것입니다.

1) 종잣돈을 모으고 2년후부터 투자실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괜찮은데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2) 다른 분들께서는 저와 같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사회초년생일 때 매수 후 실거주(내집마련), 투자 중에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3) 만약 종잣돈을 충분히 모으고 투자를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사이에 제가 할 수 있는 투자 실력 키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

갱지지creator badge
24.01.14 11:21

안녕하세요 부다님 제 상황과 비슷해서 많은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20대에 월부에서 내집마련반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내집마련을 하려고 들어왔지만 결국엔 현재 투자를 이어나가고있는 3년차 투자자네요 제가 결정했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에게 실거주 집이 정말 필요할까? 실거주를 하게되면 담보대출을 실행하여 한달에 대부분의 돈을 대출상환원리금에 쏟아붇게 됩니다. 한달의 월급을 지출+원리금하고나면 크게 남는 돈이 없었어요.. 그러면 투자를 위한 종잣돈 확보가 크게 안되는데, 20대에 저 혼자만 챙기면 되는 상황에서 [저한테는]집 한채가 주는 가치는 크지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저 하나쯤이야 원룸에서 거주에도 괜찮았고 제게 거주 가치는 높은 우선순위는 아니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주가치를 내리고,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이어나가자고 결정했어요~ 이부분은 부다님의 가치관에 따라서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다님이 안정적인 거주처를 소유하는 것이 인생의 큰 가치라고 생각하신다면 우선순위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 그렇다면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은 뭐지? 내집마련이 나에겐 필요없고 투자를 해야겠다 결심을 했는데요,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투자실력과 투자금 그리고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 대출이었어요. 여기서 주신 1번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투자금과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 대출에만 포커스를 둔 채 거주하던 전세집의 보증금을 빼고 바로 월세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러면 전세집에 묶여있던 저의 종잣돈과 전세대출을 상환하면서 투자에 필요한 대출 여유액이 생기기때문입니다(만약 투자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잔금대출이나, 여윳돈 확보를 위한 대출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렇게 덜컥 월세집으로 돌리긴 했는데 제게 없었던 건 투자 실력이었어요. 돈은 있었지만 실력이 없으니 1년동안 투자 공부만 했어야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스스로의 확신이 부족했기때문이에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저에겐 내집마련보다 경제적 자유 가치가 더욱 우선순위가 높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돈과 대출 여유를 위해 보증금 낮은 월세집으로 거주 형태를 바꿨지만 투자 실력이 없어 1년동안 투자를 하지 못했어요. 제가 만약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전세를 거주하면서 투자 공부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 같구요. 투자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확신이 생길 때 그때 거주 형태를 바꾸며 종잣돈을 만들어 투자를 진행해볼 것 같습니다. 부다님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역시 아직도 조급하고 좋지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치만 너무 많은 고민보다는 현재의 고민을 주변분들께 많이 여쭤보고 스스로 생각해보며 결정을 내려보고, 행동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있어요. 많은 분들의 조언을 참고해서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여정기
24.01.13 05:58

안녕하세요 부다님~ 젊은 나이에 투자에 관심갖고 공부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우선 내집마련과 투자는 다른 것임을 알고, 내집마련은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는대신 투자만큼 자산을 빠르게 굴리기에는 속도가 늦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집을 마련하시는 경우이면서 투자를 고민하신다면 전세보다 월세를 통해 깔고 앉는 돈을 최소화하고 추가로 모으는 돈으로 투자금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급하실 수 있지만 투자는 실력과 돈이 필요하고, 실력만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언제든 돈만 있으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강의, 독서, 책 등을 통해 지식을 쌓고 실력을 키워나가신다면 나중에 돈이 생기면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조급함에 집중하기 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에 집중하면 분명 방법이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쟈부쟈
24.01.13 08:09

부다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졌던 궁금증과 정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20대에 월부를 듣고 지금까지 정진해오고 있는데요, 제 상황과 비슷하여 월부 안에서 투자생활하며 느낀 것들을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지나고 보니 조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종잣돈을 열심히 모으면서 강의를 계속 들어나가며 투자실력을 키워 낼수록 좋은 투자처들이 보였습니다. 즉 실력이 키워질 수록 내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보이게 됩니다. 2. 실거주와 투자의 순서를 고려하실 때는 1. 거주안정성 2. 속도 정도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내집마련의 경우 나의 니즈가 있는 곳 - 직장 접근성, 가족, 자녀 학군 등의 이유로 실거주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면 자산을 불리기 위해 저렴하고 내 기준에 맞는 곳을 내집마련 대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의 경우 언제든지 이사가능한 상태이고 깔고앉는 돈을 최소화해서 자산을 내집마련보다 빠르게 불려나가고 싶다면 투자를 우선으로 볼 것 같습니다. 선택의 차이입니다. 내집마련을 하게 되면 깔고앉는 돈이 많아지고 월급에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나가는 비율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종잣돈 모으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집니다. 즉 돈을 모아서 투자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속도가 투자부터 시작했을 때보다 느린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3. 투자 실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만두지 않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강의를 계속해서 듣고 조모임을 신청해서 함께 과제를 완수하고 독서를 하고 임장을 나가는 것이 가장 단순하지만 투자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부디님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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