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자음과모음, 너나위
1주차 조모임 하루 앞둔 밤 10시부터 인강 듣다가 깜빡 잠들고 다시 일어나 이어듣기를 낮 12시쯤 마쳤습니다.
어떤 컨텐츠에 수 시간 동안 몰입해 보기는 OTT영화드라마 보는 거 외엔 십수년 만에 처음인 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공부해서 부동산 준비하자고 권유해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잘한 선택 같습니다.
돌도 안 지난 애기 육아에 출퇴근 편도 90분 걸리는 직장생활에 떨어져 가는 체력이다 뭐다 핑계 같지만 공부하면서 뭔가 준비하는 게 도저히 여력이 안 되는 시기에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컨텐츠를 만난 거 같습니다.
특히 너나위 님이 보험계리사 출신이시란 점에 마음이 특히 더 갔습니다. IT쪽 일하고 있는데 메리츠화재의 보험계리 시스템 관련 플젝을 작년에 짧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플젝 하기 전까진 보험계리사라는 직종 자체를 몰랐는데 이게 보험업계에서도 소수 직종이고 특히 수학이 뛰어나야 소화할 수 있는 직종이라고합니다. 한 마디로 보험업계의 엘리트 직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분의 강의라니 더더욱 믿음이 갑니다.
인강 듣고 기억이 팍팍 남는 가르침들 몇 줄 적어 봅니다.
- 연금펀드랑 암보험은 들어라. 그 외 나머진 해지해라. 연금펀드는 연 400 납입하면 16% 공제되서 60만원 되돌려 받는다 -> 사실 저는 코로나 때 세계가 난리가 나길래 내 돈은 내가 관리해서 불려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겨 펀드매니저한테 맡겼던 간접투자상품 해지하고 변액종신보험까지 모두 해지했습니다. 종신보험 해지는 잘 한 거 맞네요. 5~6년 동안 납입해서 뱉은 금액이 꽤 되었지만 말이죠.
- 경기도 분당(이매,서현,수내,정자) 살 구매력이면 서울 마포,성동,광진 노려라.
- 종잣돈으로 최소 1억은 있어야 세끼고 집 사는 계획이 가능하다. -> 20대 분들에게 많은 희망이 되어주는 가르침 같습니다.
- 내 재산을 정확히 파악 못하면 영끌 함정에 빠진다. -> 토스, 뱅크샐러드,보험다모아 앱들 폰에 다 깔려 있어 늘 보고 있긴 한데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의미 없겠죠.
- 의정부, 파주, 일산서구 집 사지 마라. -> 집이 고양이라 근처 동네들 관심 좀 있었는데 아예 접어야겠습니다.
- 각종 특혜제도들이 없어져야 실수요자들이 더 싸게 집 살 수 있다. -> 이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 집 살 최근 찬스 시기는 2014~2018년. 앞으론 2024~2028년. -> 10년 주기로 기회 오는 거 같습니다.
인강들 더 복습해서 과제 잘 해서 완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노토리 : 너나위님의 가르침을 배집님의 강의 후기를 통해 한번 더 복습하네요! 편도 90분의 출퇴근과 육아...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시는 배집님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