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1강 후기
강의 설명을 듣고 뭐에 홀린걸까
처음으로 재테크 강의에 거금을 결제하며, 이게 과연 우리집 가계에 도움이 될까? 들어봤는데 다 아는 내용이면 어쩌지? 돈만 날리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1살, 2살 연년생 두 아이를 육아중이기에 일을 그만두게 되어 수입조차 줄어든 이 현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몸이 변한것도, 삶의 방향이 갑자기 변한것도, 수입이 줄어들어 팍팍한 삶을 살게 된 것도 너무나 힘들었는데
30만원이 넘는 돈을 결제하며 남편에겐 뭐라고 말해야하나, 이 강의가 의미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과 함께
이 강의를 통해서 나에게도, 우리집에도 방향성이 잡혔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가짐 하나로 결제취소하고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강의시작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남편에게 강의결제에 대한 말도 못하고 다음달에 더 아껴쓰자며 혼자 결제하고 몰래 오티를 듣고 조모임 오티를 귀참하고있는데 결국 남편이 알게되어서 순간 어떻게말해야하나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누군가에게 30만원정도의 돈은 큰돈이 아니겠지만 우리집 상황에서는 큰돈이었기에 설명하기가 너무 부담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설명하고 다행히도 남편이 너나위님을 알고있어서 쉽게(?)넘어갔습니다.
남편은 최근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져 너나위님 영상을 많이봤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이 사람은 믿을수있을것같다며 열심히 들어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느끼는 너나위님의 파워를 다시한번 생각했어요 ㅎㅎ
결혼전에는 부모님집에서 살면서 제 월급은 그대로 제꺼니까 지출은 스스로 통제하면 되고 지출항목도 많지 않아서 관리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항목이 많아지고, 복잡해지면서 관리에 점점 부담이되었습니다. 지출에 허덕인다는게 맞는 표현같아요. 이것에 적응하고 바꿔나가기도전에 아이들이 생기니 더더욱 많은 지출항목과 결제의 복잡함만이 남으면서 어떻게 손댈수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강의설명에서 이 강의는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만들어준다는 말에 너무나도 마음이 동했습니다. 우리집은 맞벌이에 4인가족인데 다른 재테크 강의들에서는 매번 싱글 또는 무자녀 부부에 맞는 내용들만 보다보니 우리집에 적용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바꿔야하나 기준을 집기 힘들어서 손을 놓은상태였습니다. 이제는 강의를 듣고 변할수있다는 기대감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애기들을 재우고 노트북을 켜서 각(?)잡고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 강의 목차만 봤을땐 ‘아 이거 아는건데…’ 라는 실망감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의니까 내가 돈도 지불했으니까 내용은 다르겠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1시간씩 투자하며 어쩔땐 남편과 함께 어쩔땐 혼자서 열심히 정리하며 들었습니다.
들을수록 어 맞아 저건데 오 이렇게 정리되는구나 하면서 머리속에 어지럽게 널려있던 지식들이 하나씩 차곡차곡 정리되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치 강의를 듣기전에는 책장에 책들이 우르르 쏟아져서 바닥에 아무렇게나 섞여있었다면
강의를 들으면서는 책들을 책장의 어디에 꽂아넣을지 구분을 정하고 하나씩 맞춰서 정리해놓은 깔끔한 책장의 책 상태가 된 느낌입니다.
특히나 너나위님이 지나가시듯 말씀하셨지만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거에 유레카를 외쳤어요!!!
저는 게으름과 약간의 강박증을 가진 J 성향이라 완벽하지 않게되면 시작조차 안하게되는데, 매번 재테크하면 가계부를 써야한다 그래야 지출이잡힌다 , 가계부쓰기가 재테크의 기본이다 라는 말을 들어도 가계부를 쓸수없어서 그리고 쓰지못함에 괴로워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번에 과제를 통해서 다시 통장쪼개기도 해보면서 가계부를 써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너나위님이 강조하시는 다음강의에 나와요. 지금할거는 강의듣기-후기작성-과제하기 이 루트만 계속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첫 강의였지만 알고있던 내용들도 새롭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리할수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과제를하고 조원들과 이야기도 하고 남편과 이야기도하며 우리집 가계상황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꿀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벌써 다음강의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