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후에 관하여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현실에 대해 지금의 나, 나의 행동으로 그려지는 미래를 강의를 통해 가감 없이 들었다. 지금 버는 돈이 넘치지는 않아도 부족하지는 않게 느껴져서 되는 대로 소비하며 살다 목돈의 필요성을 느껴 조금 정신을 차리고 저축을 했는데,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행동을 돌아볼 때에도 쓸 데 없는 일에 시간을 쓰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부 긴급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 이였다. 모든 것을 내가 할 필요는 없고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야겠다. 출근을 하고 퇴근 후 운동 후 뒷 풀이를 하고 집에 오면 하루가 끝나있다. 내 미래에 영향을 주거나 바꿀 수 있는 일은 없는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아지는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나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가장 큰 위기는 위기를 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지금 내 모습. 사실 지금 매일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월부인으로 거듭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루에 한 시간, 한 가지라도 지금에서 바뀌면 된다. 실행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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