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돈 모으기 기초반 1기 블레어] 2주차 수강 후기 : 3개월 저축률 3%, 마이너스 통장 직전에서 깨달은 것들
26.09.06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블레어입니다!
저는 외벌이 무자녀 가구로, 2021년 퇴사 이후 줄곧 딩크족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다 최근 마음의 변화가 생겨 2세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과거에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정 시점 이후 투자 시장을 떠나 한동안 금융 및 재테크 이슈와 거리를 두고 지내왔습니다
[수강 전 나의 고민]
예전의 저는 소비 통제를 참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후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며 2년 넘게 고된 '몸테크'를 지속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크게 쌓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대출을 갚고 난 뒤, 그동안 참아왔던 보상 심리가 터지면서 저축은 뒷전으로 미룬 채 지출을 마음껏 늘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주식에 관심이 생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해보려 하니 '매달 얼마를 투자해야 할지', '내가 지금 한 달에 정확히 얼마를 쓰고 있는지'조차 파악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자 가계부 앱을 설치했습니다.
많이 쓰고 있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한 실제 지출 내역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충격을 받고 소비를 줄여보려 노력했지만, 한 번 늘어난 소비 습관은 좀처럼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주택에 사는 것이 답답하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을 설득한 끝에 지난달 아파트 월세 계약도 덜컥 진행해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당장 다음 달부터 매월 주거비가 30%나 증가하게 되었고, 이사비와 청소비, 복비 등 수백만 원의 목돈이 추가로 나가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다 여행을 가고 싶어졌고, 또다시 남편을 설득해 여행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 생기면 장거리 여행 못가니 이번 기회에 다녀와야지", "이왕 가는 거 조금만 더 좋은 곳으로 하자"라는 마음이 꼬리를 물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엄청난 금액을 결제해 버렸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스스로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구나…'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정말 큰일 나겠다는 강한 위기감이 들었고, 그렇게 이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배운 점과 다짐]
강의 내용 중 "저축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제 현재 상황에 맞게 차근차근 예산을 짜보니 ‘나도 시스템을 만들면 다시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2주차 강의를 들으며 최근 3개월간의 지출 내역을 정밀하게 정리해 보고는 또 한번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평균 저축률이 고작 3%에 불과한 데다, 앞으로 예정된 여행 및 이사 관련 지출까지 고려하면 연말까지 저축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과정을 통해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장 식비 수십만 원을 억지로 줄이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현실적인 예산을 세우고 그 틀 안에서 지내는 습관을 다시 만드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강의를 하나씩 수강하며 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재정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다시 건강한 자산 관리 흐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