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분양 나홀로아파트 실거주 매매 고민 중인 30대 중반(자녀 계획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가격과 환금성을 생각하면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는 매물인가 싶어서 계속 고민이 됩니다.
현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소형 평형에 전세로 살고 있고, 갱신청구권 쓰면 29년 초까지 살 수 있습니다.
매매 고민하고 있는 물건은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입니다. 전용52에 11억 초중반입니다. (분양가가 너무 높게 나왔어요ㅠㅠ) 이런 상승장인데도 아직도 긴가민가한 가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단점이 가격이라면, 장점은 조망(올림픽공원 뷰)과 공원 근접성입니다. 생활할 때도 정말 좋고 희소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는, 크게 장점이랄 것도 크게 단점이랄 것도 없어 보입니다. 생활 그럭저럭(바로 주변은 대단지아파트가 있지는 않고, 큰 평수 빌라트와, 구축 나홀로 아파트들이 있는 조용한 동네예요), 교통도 나쁘진 않고(강동구청역 도보 5~10분)…
아직 분양도 다 안 나간 곳이니 지난 시세나 거래량으로 환금성을 평가할 수도 없고요. (2년째 미분양이라는 점이 환금성을 말해주는 걸로 보면 될까요?)
애초에 이 매물을 보게 된 이유는, (이 매물과 현재 거주 중인 포레온 모두) 직장과 도보권이라서입니다.
(직장 도보권을 고집하는 건 아닙니다! 집에서 회사까지(역에서 역까지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구성남 아파트도 봤지만 이미 예산 초과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이 매물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매매 시 발생하는 여러 제반 비용 모두 포함) 12억 정도가 제 현재 상황에 끌어모을 수 있는 최대치라서인 것 같아요ㅎㅎ… 모든 집들이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뭘까”라고 생각하고 비교를 하려 해도, 비교할 수 있는 물건 자체가 적더라고요.
아직은 매매를 할만한 자금이 아닌 건지, 그러니 2년 더 전세 살면서, 청약 시도하면서 더 모으고 불려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막상 29년이 된다고 해서 지금 상승의 주요 이유인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을텐데, 그럼 그 때는 집값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주변 부동산에 여쭤보니, (당연히) 전세 2년 더 사는 게 이득이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매일 긴가민가하면서 마음이 바뀌네요ㅎㅎ!
부린이라고 할 단계도 아닌 문외한이라, 의사 결정에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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