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우리처럼 2렇게 임보쓰면 성장무조건 2조]

1/13일

우리조의 첫 OFF모임을 했습니다. 오전에 병원다녀와서 중간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약속한 장소로 가고 있는데!! 웨일화면으로 뵌 분들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온라인으로 미리 봤었던터라 덜 어색했고,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OT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열기반에서는 대부분의 분들이 내마기 다음이시거나, 거의 열기까지만 들으셨던 분들이셔서 미니 분임이라는 걸 해봤었습니다. 참 아름다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실준은 이렇게 까지는 아니고 조금 더 힘들꺼라고 예상했었는데 :)

 

이번 임장루트를 받았는데 음...? 수정구랑 중원구를 하루에 다 간다는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설마는 현실이였습니다.

불가능해보였었는데 결국 도촌동까지 다 다녀왔습니다.

저희 조는 조장님도 튜터 급이시고, 저희 분임팀장님도 튜터급 이셔서 저희들이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빠르게 걸어야, 시간 안에 다 볼 수 있는 거구나도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 무엇을 봐야 하는지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젊은 부부의 대화를 들으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저도 몰래 들어보고, 분위기를 보며 어느 업종이 있는지 간판을 다시 한 번 유심히 보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의 마음에 ?물음표였던 것도 두 분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분위기 임장. 저는 제가 관심을 갖고 가는 아파트를 보러가서 주변을 보면 되지 상권을 이렇게 하루를 들여서 보는 게 왜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해 질문을 했고, 답변을 받았는데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제 마음의 물음표가 없어지고 느낌표로 남았습니다.

오늘 하루 돌아보면서 엄마로서 이곳의 환경과 입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판단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동네를 훝어가 듯 보면서 그 동네의 분위기를 살피며 사람들의 선호도, 역과의 거리, 유흥시설, 사람들의 옷차림, 또 언덕!!을 몸소 체험해봐야 알 수 있는 것 들이였습니다. 또 언덕이 어마어마해서 사진으로 찍어봤으나 나오지 않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그 언덕을 내려올 때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촘촘하게, 꽉꽉 채워 가시는 선배들을 보며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선한 우리 조원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관심사로 같은 목적으로 하다 보니 불평, 불만 하나 없이 너무 당연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니 같이 하는 저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친구랑 이 걸 한다? 사이가 나빠지거나, 뭐 이런 걸 해, 뭐 이렇게까지해? 라는 소리를 들어 빈정 상하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들어도 한발 자국 더 따라 걷고, 의견 나누며 이 시간을 채우니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 만났는데, 우리 조원들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열심해 해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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