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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제 인생의 첫 번째 임장은 월부을 만나기 전에 했던 터라 부동산 투자의 기준도 잡지 못하고, 무작정 관심 있는 단지 하나와 그 동네를 걸으며 전반적으로 순찰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첫 번째 임장에서 단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발품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지도 상으로 여러모로 괜찮은 동네였으나 실제 가보니 외국인이 많이 살아서 곳곳에 중국어, 베트남어 간판이 많이 있었네요. 역시 발품을 팔아야 알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실전준비반에서 자모님이 말씀하신 임장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전준비반 1강을 듣고 오늘 인생 두 번째 임장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요즘 회사일로 바쁘게 지내고 있던 터라 체력 소모가 많아서 임장을 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또 제가 사는 곳을 임장하려고 하니 왠지 투자 지역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썩 마음이 나지 않았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래도 하자!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겨우 대문을 나섰고, 선택 지역의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겸했습니다. 걷다 보니 할만하구나 싶었는데, 임장 시작한지 2시간만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네요. 안개가 끼고 빗줄기가 굵어져 목표했던 지역을 다 돌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던가요? 비로 인해, 그리고 저의 나약한 의지에 의해 꺾여버렸지만, 그래도 힘든 몸을 이끌고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을 스스로 높이 사고 싶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제 인생에서 투자라는 분야는 전혀 익숙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저항감이 높지만, 그래도 매일 투자 시간을 갖다 보면 저도 자모님처럼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함께 하는 실전준비반 동기 여러분도 어려운 가운데 힘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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