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51기 4랑하는 사람들과 2번생 부자로 살조 소소한 직장인] 1주차 조모임 후기

토요일 함께 임장하면서 꿀맛같은 휴식시간에 함께한 조모임 시간은

세가지 점에서 저에게 투자와 삶에 대해서 생각할 점을 주었습니다.


1.나눔


생전 처음으로 임장을 하는 청고래님, 뿌나님, 차프로님, 망고팸님, 스마일단디님, 다섯분의 활력.

조장님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와 속에서 새내기 동료분들이 서로서로 챙겨가며 힘들수 있는 임장을 즐겁게하고,

서로의 달서구에 대한 의견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짧은 시간동안 월며드는 모습을 보면서,

동료와 같이 성장하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했습니다.


특히 클바님의 말씀이 계속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성과를 이루면 부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데,

월부의 좋은 점은 나눌만큼 부가 없는 지금도, 부 외의 다른 것을 남들과 나눌 수 있다.

그런 나눔의 문화가 너무 좋다'


라는 말씀이 그동안 나눔에 부족함을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내 자신에게 경종을 울리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인사, 지역에 대한 한마디 의견, 따뜻한 말 한마디

이 모든 것도 나눔이었습니다.


2.투자


망고팸님의 부산 폭등장에서 경험은 저에게 투자자로서 시장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일주일만에 2배 이상 튀는 시장, 그 폭등장의 한 복판에서 시장의 파도와 마주한 망고팸님의 경험이,

이번 폭등장에서 무섭게 오르는 매매와 전세에 무력감마저 느껴졌던 저의 경험도 오버랩되었습니다.

시장의 변화를 체크하여 최소한 시장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가며,

한 발 늦었다는 생각이 들때에도 대응하자.

본인의 경험을 복기함으로써 부산의 경험이 이후 대구 달서구 투자에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메시지를 준 맹고팸님 감사합니다~


3.배움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무엇일까,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나이들지 않는다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배우지 않으며 정체되어 있는 20대가, 배우고 나날이 본인의 원씽을 이뤄가는 40~50대보다 더

젊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요.

40대에 들어서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때도 있고 20~30대의 텐션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낄 때도 있었지만, 그건 그거고, 나날이 성장한다는 것은 마음이 청년이라는 것. 그리고 그 본질은 나날이 배운다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신 우리 42조 감사합니다.



오디조장님, 꽁위임장팀장님, 클바님, 청고래님, 뿌나님, 차프로님, 망고팸님, 스마일단디님,

모두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고 같은 조라 행복합니다!


댓글


클바user-level-chip
24. 01. 15. 08:24

소소님! 잔잔하게 울림이 있는 후기 너무 감동이에요. 고요한 외침의 글이었습니다. 함께 화이팅해요!

박꽁위user-level-chip
24. 01. 16. 14:14

쏘쏘님, 조모임 후기가 아니라 짧은 수기를 읽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눔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저도 다시 한 번 생각 해보았네요 ㅎㅎ 남은 주차도 많이 느끼고 나누면서 보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