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89조 미래N건물주]

사실 반신반의하며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강의를 의심한것도 있지만 저 자신을 가장 의심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들은대로 행동할지도 의문이고 무엇보다 당장 무언가를 할 시드머니도 없고 추후에 종잔돈이 모이면 그때가서야 할까 말까 할 투자를 지금. 그것도 돈을 내면서 까지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머리속으만 그리며 유튜브를 시청하던 중에 '모르면 기회가 기회인지 모른다. 지나가봐야 안다' 라는 식의 말씀을 하셨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 말씀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날 무지해서 날린 기회들이 꽤 많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 아. 그때 그렇게 할껄, 그때 이렇게 할껄..'

미리 공부하고 준비했다면 더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상황이 닥쳐서야 결정을 하려니 그런 오류들을 범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10여년 전에 우여곡절 끝에 좋진 않지만 다섯식구 즐겁게 살수 있는 집을 한채 장만하여 이사 갈 걱정은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과 세아이를 키우며 일까지 하는 아내에게 좀더 낳은 삶을 안겨주고 싶어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고 준비하고 눈독 들이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생각으로.)

물론 강의는 너무나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강의도 강의지만 의지박약이고 극 I 인 저에게 조모임과 과제 같은 반강제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끔 환경을 만들어 주신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걸음마도 안땠지만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남은 2주차 많은 도움 부탁드리며 개인일정들로 바쁘실텐데 신경많이 써주시는 '주짱'조장님과 조원님(김지도님, 농랭이님, 동굴이님, 브그브님, 빡가님, 와이즈7님,푸른 하늘님, 그리고 조톡방에 함께 계신 월부운영진님)들 모두 화이팅해서 경제적 자유 한번 누려봅시다!!!

끝으로 허접하지만 진심어린 강의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