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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강의] 막연했던 30대 자영업자, 1강 듣고 내 지출부터 되돌아보다

26.10.24 (수정됨)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30대 후반의 여성 자영업자입니다. 30초반부터 약 10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동안 개인 사업을 운영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는 자영업 대출과 지원금을 버팀목 삼아 적자를 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숨을 고르고 주변을 돌아볼 만한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서울에 내 집 마련은 한 채 성공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심화하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집 한 채만 가지고 과연 이 불안정한 미래를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다 한다는 해외 ETF나 삼성전자 주식을 아무런 기준도 없이 매달 일정 금액씩 기계적으로 매수하고는 있지만, 고작 몇만 원을 투자했음에도 주가가 만 원만 떨어지면 마음이 쓰리고 오천 원만 올라도 기뻐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주체적인 기준 없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재테크에 대한 불안감만 더 커져 갔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보며 근로소득에만 의지하면 노년에 얼마나 힘들어지는지가 눈에 띄게 느껴졌고, 나 역시 준비 없이 나이만 들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이번 강의를 접하게 되었는데, 'Not A but B', 즉 내가 A라고 믿고 있던 생각을 B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목이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평소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성격은 아니지만, 내가 한 번 '이거다!!'라고 꽂힌 방향에 대해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만큼은 기존의 내 고집을 버려야겠다는 뼈저린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계속 강조해주신 “소득, 저축, 수익, 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통해서 현재의 자산 상태와 내 수준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업을 하며 감사하게도 현재는 강의에서 제공해주신 자료의 중위소득 이상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특성상 언제든 순이익이 급감할 수 있다는 리스크는 늘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히 내 저축률이 대략 50% 정도는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예측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바탕으로 자산과 지출을 하나하나 꼼꼼히 뜯어보니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의 지출 구조부터 전면적으로 점검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식 두 번 할 것을 한 번으로 줄인다든지, 다 쓰지도 않은 화장품을 충동적으로 바꾸지 않는 등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나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비록 아직 1강을 들은 단계이지만, 앞으로 남은 강의를 성실히 수강하고 조모임 활동을 병행하며 하라는 대로 실천한다면 목표에 성큼 다가간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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