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음과모음입니다.
여러분들께 그간 부동산 시장 관련한 내용으로 찾아뵈었는데요
오늘은 좀 더 투자와 관련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2018년)
사실 지금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서울은 많이 올랐었고,
그 때 서울 시장에 대해서는 “이쯤이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맞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였습니다.
제가 그 시장을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아무도 꼭지를 예측할 수 없고
아무도 바닥의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하락을 예측했던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 시기 서울을 매수하지 않았던 분들은
21년 이후 하락이 왔었을 때에도 18년보다 비싸진 가격에, “아 이 때 사는게 맞았구나” 하는 후회를 하셨습니다.
그 이후 서울 시장은 3년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21년 가을쯤이나 되어서야 시장이 꺾이기 시작했죠.
지금과 그때랑 비교했을 때 다른 것도 있습니다.
21년까지 서울/경기도/지방의 구축까지도 상승하는 시기였고
이때는 코로나가 지배한, 저금리 유동성 시장에
오를 만한 것부터 오를 만한 것이 아닌 것까지 상승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기에는,
수도권에서는 (서울/경기)
“서울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채",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서울에 준하는 경기도 지역의 상승”
경기도 외곽이지만 직장에서의 출퇴근이 편하고, 환경이 좋은 지역의 상승
GTX A라인 주변의 몇몇 단지의 상승의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도권에서도, 수도권이니 무조건 다 오르겠지라고 접근한다고 하면
나는 “아직 오르지 않아 저평가라고 생각해서 매수했는데, 내 단지는 왜 안오르지?” 를
사고 나서 생각하게 되고, 생각이 이어지게 되면 매수를 후회하실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은 “오르지 않는다 = 잘못 샀다”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투자는
“언제 오를지 모르지만, 가치가 있고 저평가된 것을 사서, 수익이 날 때까지 보유를 해 나가는 행위”
전부를 포함합니다.
최종 수익률은 매도할 때 결정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조건 싼 시기”에 들어가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오를 만한 단지를 잘 골라서 즉, 수익이 날 만한 아파트를 잘 골라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편으로,
지방 시장은 이렇게 보아야 합니다.
아직 지방 몇 개 지역, 몇몇 단지 지역들을 제외하고는
지방은 여전히 저평가된 단지들이 많습니다.
다만, 모든 지방이 다 저평가되어있기 때문에
지방을 투자했을 때 무조건 돈을 번다의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지방은 안오르는 단지는 정말 오르지 않고,
환금성도 무척이나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 내에서도 지역에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으면서
가격이 저평가된 투자 단지가 무엇인지를 잘 찾아내는 과정이
지금은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입니다.
부동산 Q&A 게시판을 살펴보다가
이 글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https://weolbu.com/s/RuyTsMFFMs
제가 강의한 내용을 듣고 7800만원 투자금으로 부천을 매수해서
수익률 100% 이상으로 지금 현재 팔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억 정도의 차익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글을 읽으면서
저평가된 시기에 행동하셔서 매수하셨고,
이후 부동산 사장님께서 오히려 매도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으며
나에게 유리한 시장에서 수익이 나고 매도까지 계획해 볼 수 있다는게 참으로
다행스러웠고, 또 감사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가 되었던 것은
이렇게 저평가된 시기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스텝을 어떻게 밟아나가야 할지를 어려워 하고 겁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부동산으로 자산을 어떻게 불려 나가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선택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팔고 무주택으로 그저, 계시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런 시간이 길어지실까 우려가 되었습니다.
한 번의 성공을 발판 삼아
그 다음 성공을 이어 나가거나
또는 첫 번째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행동도 필요하지만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는 이 투자 행위가
좀 고생스럽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그 고통이 무엇을 향한 고통인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회사생활, 육아, 등등
일상을 살아가면서 오는 고통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사실 어떤 고통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용하고, 더 감내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욕망은 200% 수익률인데,
행동은 그것을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면
거기서 고통이 옵니다.
욕심을 내려놓거나
아니면 욕심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번주 주말에 읽었던 책 구절 중에
와닿은 구절이 있어 공유합니다.
“걱정에 지쳐 쓰러지기 쉬울 때는 열심히 일하는 순간이 아니라 일과를 마친 다음이다. 그때가 되면 우리의 상상력은 천망지축 날뛰고, 터무니없는 공상을 떠올리게 하며, 사소한 실수를 과장해서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의 정신은 부하가 걸리지 않고 작동하는 모터처럼, 베어링을 태워버릴 듯이 심지어는 산산조각을 낼 듯이 돌아간다. 걱정을 치료하는 방법은 건설적인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부디 지금 1년 안에 1채 투자를 목표로 하여
실행해 나가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지금 상황과 어려움에 얽매이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 또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언제쯤 이게 끝날까?를 생각하시기 보다
여러 걱정과 불안함으로 스스로를 갉아먹으시기 보다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것들에 집중하시면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기를.
제가 그 길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