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돌아보는 나의 과거 투자경험 복기

수업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기에 매물은 많이 보고 있었는데 어떤 아파트가 입지가 좋으면서 저평가된 아파트인지 모르고 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 부동산 투자에 실패를 했었습니다.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저환수원리’와 반대되는 무지성 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다양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회를 놓쳤었습니다. 다시 그때를 생각하며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입사 초기 

회사가 서울에 있어서 서울 강남지역에 임대를 살면서 현금의 중요성은 알지만 자산의 중요성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임대주택에 감사하면서 무조건 받는 금액을 저축하고 있었지요. 10년 가까이 연금저축을 한 것을 보면 꾸준한 것은 저의 장점이지만 현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여러번 서울 강남부근에 집을 사라고 했는데 사지 않고 저축만 열심히 한 자본주의를 모르는 정말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1. 입사 5년차 

하지만 이런 저에게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와이프가 해외 근무를 가느라 서울에 집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지방 근무를 해야 했기에 더욱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도 눈 내리고 움직이기 어렵다는 핑계를 대면서 집 살기회를 미루었습니다. 투자하기 정말 좋은 기회였고 가격도 낮았는데..아쉬운 두번째 기회를 놓쳤습니다. 

1. 입사 8년차 

와이프가 해외 근무 마치고 서울에 돌아왔는데 예전보다 집값이 많이 올라 있었습니다. 매우 놀라울 정도로 계속적으로 서울 집값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보니 고민하다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 결국 대출을 받고..그때는 대출받는 것이 죄인인마냥 불편해하면서 첫 아파트를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일만 하면서 이 가치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1. 입사 11년차 

하지만 이런 무지성 투자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아파트 가격은 올라주었고 부모님의 말씀을 따른 것에 감사하며 오른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소위 상급지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외 근무를 앞둔 와이프와 상급지 아파트를 돌아 다녔습니다. 어떤 아파트가 좋을지..그때는 정말 관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입지보다는 신축 아파트인지 아닌지.. 가치보다는 아파트가 살기 좋은지 안좋은지를 보았습니다. 정말 한심한 일이지요. 그러다가 구릉 아파트에 동호수도 좋지 않은 아파트를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1. 입사 13년차 

그렇게 가치를 보지 않는 무지성 투자를 하고 전세도 정말 어렵게 맞추었습니다. 전세도 무조건 높게 잡아놓고 계약이 될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려서 사람을 받았지요. 그리고 결국 코로나로 인한 무지성 상승 후에 역전세가 왔습니다. 지금 와서 수업에 들은대로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그때 선택안으로 두었던 아파트의 가격차이가 엄청 난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역시 공부 안하고 무지성 투자한 저를 원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투자복기를 해보니 역시 ‘저환수원리’에 따른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수익률이 엄청 다른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월부에서 알려주는 대로 입지좋은 곳에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아 잘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2주차에 매물임장까지 정말 투자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