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한마디로 말하자면 2강은 나에게 좀 외계어 같은 시간이었다.
강의 첫 시작부터 콕! 찔렸다.
서울 토박이지만 서울에 대해 관심이 정말 없던 나에게 '서울 땅의 가치'는 다 새로운 이야기였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지 않고 그냥 내집 마련을 했다면
당연하게 나도 그냥 익숙한 곳을 골랐을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을 따라다니며 그 아파트가 풍기는 분위기만 비교하다가 내집을 덜컥샀을거다.
"어 이동네 너무 이쁘네, 건물이 새거잖아? 오 좋아"
정말 내 이야기인줄 알았다.
지금까지 나에게 집이란
-내가 살기 편하고 내 직장 가깝고, 친구들이 근처에 살면 되는거 아닌가?- 였는데
나의 생각을 깨부수는 강의였다.
F가 아닌 T의 관점에서 '타인'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더 많이해야겠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좋다/나쁘다로 도덕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걸 좋아하는구나! 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내가 서있는 땅의 가치를 공부하자!
내가 지금부터 해야할 건 매일매일 30분씩이라도 부동산에 대한 공부와 자음모음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실행 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시작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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