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88조 태비]

깨달았던 것도 배운 것도 많았고, 강사님도 존경스러웠던 3강..!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우선 전세를 셋팅하는 과정과 그 방법..그 사이에 녹아있는 꿀팁들.

알아둬야 하는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난 집주인이 될 거니까 난 부동산 투자자 이니까! 에 더욱 과몰입 할 수 있었다. 예시로 들어주셨던 시기는 전세도 많았고, 또 그 사이에서 경쟁도 많이 겪으셔서 향후 전세를 세팅할 때 '아 이런 부분에서 내 매물을 1등으로 만들 수 있고 + 행여 순위에서 밀리면 이런 식으로 해결 할 수 있겠다.' 이 부분을 알고간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역지사지'를 강조하셨는데, 사실 지금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고 하지만, 전세입자(과몰입 너무 잘됨 지금 내가 전.세.입.자.이니까) 입장에서 보면 어디에 살고 싶은지 특히 요새는 조금 웃돈 주더라도 괜찮은 집에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이건 너바나님 강의 내용!) 그런 의미에서 어떤 식으로 전셋집을 세팅하고(금액/환경 등), 그 과정에서 세입자의 상황과 니즈를 파악하고 나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 당연히 실전가면 버벅거리겠지만 이런 포인트들을 미리 알고 가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또한 지금 내 나이 대의 주변을 둘러보면, 일/공부/육아 세 개 중에 하나는 무조건 하고 있고 사실 대부분이 빡세게 이들 중 2-3개의 교집합으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공부를 '투자'로 치환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일-육아에 드는 시간과 몰입을 조금씩 줄이고 어느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투자에 더욱 몰빵(?하도록 해야한다고 하셨다.

난 현재 육아를 하고 있진 않으니.. 시간을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이것이 올해 목표이기도 했다.) 계속 쉽게 나태해지고 효율적으로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존경스럽고 반성이 됨..누누이 나오는 말이지만, 되고 싶은 사람/내가 바라는 걸 이미 이룬 사람의 습관을 따라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게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_ㅠ 누가 옆에서 회초리질해주면 좋겠다(진지하게)

최근에 좀 소홀해졌던 감사일기와 시간가계부 다시 마음 다잡고 매일 써야겠다..특히 일주일에 투자 공부 최소 20시간~30시간 채울 수 있도록 누적 가계부도 같이 쓸 것ㅠ 극P인 코크님도 해내셨다고 강조하셨으니 나 같은 극 PPPP도 할 수 있다고 생각..! '핸드폰도 못 바꾸는데 인생을 어떻게 바꿔요?' 오늘도 가슴에 새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