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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오랜만에 코크드림님의 시원시원한 강의를 들으니 유쾌해졌다.
분명 지금까지 오시는데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한 태도로 이야기하실 때마다 더불어 긍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강의에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같은 동네라도 평형대에 따라 선호이유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그동안 나는 어떤 특정 지역을 분석할 때 교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되면 평형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해 생각했던 것 같은데, 같은 지역이라도 20평대는 교통이 더 중요한 선호요소이고, 30평대는 학군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굉장히 당연한 말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이 당연할 수도 있는 점을 몰랐다가 이젠 눈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조금은 더 배웠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투자를 결정하기 전, 최악을 생각해 내 잔금여력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점도 크게 다가왔다.
지난 실준반강의에서도 같은 말씀을 주셨던 것 같은데, 그 때는 그냥 듣기만 하고 실제 내 상황에 적용해보지는 않았다.
나같은 사람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신 코크님께서 매매가 상한선 확인을 표까지 주시면서 확인을 해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다.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는 갭가격으로만 나만의 정의로 "무리하지 않는 선"을 투자금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훨씬 구체적인 액수가 나왔고, 그리고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적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플랜 A, B를 짜놔야 하는 것을 배웠고, 오히려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니까 마음이 조금 더 편해졌다. 이 액수가 나한테 "감당가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고증하고, 검증하고, 구체적인 숫자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감으로, 어림잡아서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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