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51기 68조 언브] #21.독서 EBS자본주의 후기

EBS자본주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우연히 접해서 보았고, 열기 때 너바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책의 초반부 1장은 자본주의에 기원에 대한 내용.

2장은 금융상품,

3장은 소비 마케팅,

4장과 5장에 거쳐 자본주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국부론과 자본론은 이름만 들어보았지, 자세한 내용은 처음 접했다.

국부론에서 국부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 이라고 정의하며 노동을 통해 부가 생산된다고 했다.

또한 자유 시장 경제체제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 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자본론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후엔 노동자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자본을 가진 사람도 망해 자본주의 체제는 무너지고 사회주의 체제가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국부론과 자본론의 공통점은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소득 편차가 심각하게 된 지금의 자본주의로는 한계가 있으니, 복지를 통해 발전된 자본주의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얼마 전까지 돈에 대해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돈은 일해서 벌면 그만이라고만 생각했다.

아직 나이가 젊다고 퇴직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며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이라는 마약에 중독되어 소비하면서 살고있었다.

돈 공부를 하면서부터는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EBS 자본주의를 통해 돈에 대한 역사와 돈을 대해야 할 태도에 대해 알게되었다.

내가 왜 돈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한번 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언젠가 나도 은퇴해야 한다. 소득 절벽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