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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위크] 미국주식 초보를 위한 로드맵, 기초부터 백만원까지
광화문금융러
안녕하세요, 광화문금융러입니다.
2025년 새해에도 월부와 함께 무럭무럭 성장하고 계신가요? 저 역시 ‘우리 모두의 우상향하는 삶을 위해’라는 제 활동의 슬로건처럼, 올해도 수강생 여러분의 자산 성장을 돕기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습니다. 😊
얼마 전, 약 4천 명의 회원님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강의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 학창 시절 친구들과 후배들이 강의에 참석했더라고요. 강의 중에는 전혀 몰랐지만, 끝난 후에 “오랜만이다. 강의 잘 들었어. 나도 이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고 싶다” 라는 연락을 받고 알게 됐죠. 그런데, 여러 지인들로부터 공통적으로 이 질문을 받는 경험을 했는데요 그 질문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요즘 환율이 너무 높은데, 그래도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해도 될까?”
친구는 약 10여년 만에 연락한 것 치고는 자소 짜친(?) 질문을 한 것 같다며 멋쩍어 했지만, 사실 이 질문에 담긴 고민을 저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은 과장을 조금 보태면, “미국 주식의 해” 라고 해도 될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해였습니다.
친구도 미국 주식이 좋은 투자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망설임이 컸을 겁니다. 그러다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생각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도전해보려 했는데, 하필 지금은 환율이 너무 높아 손해를 볼까 걱정이 된 것이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월부 회원님들 중에서도 비슷한 고민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건 제가 2024년 월부 회원님들을 직접 만나면서도 피부로 느낀 어려움이었습니다.
작년에 저는 재테크 기초반과 미국 주식 기초반 강의를 통해 정말 많은 수강생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 불안한 주식 투자가 아니라, 마치 강남 아파트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안정적인 자산으로서의 미국 주식 투자법을 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강의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 3시간, 4시간씩 길어지는데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중하시는 수강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그 간절함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자가 되고 자산을 불리는 일이 마치 큰 벽처럼 느껴지던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하겠다” 는 의지를 담은 후기를 남겨주실 때, 정말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로 자산 성장의 기회를 얻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다시 환율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요즘 여러 콘텐츠에서 ‘미국 주식이 이미 너무 많이 올랐고, 여기에 환율까지 높으니 지금은 쉬어갈 타이밍이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제가 10년 가까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고환율 문제’, ‘고점 논란’, ‘경기 침체’와 같은 키워드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이슈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미국 주식은 사야 한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환율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고, 저 역시 실전 투자자로서 팩트를 확인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결국 중요한 것은 감정적인 판단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보시는 그래프는 지난 20년간 원/달러 환율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은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구간인데,
이 구간들의 공통점은 환율이 급등한 후 비교적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았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높은 환율을 보면서, 아마 많은 분들께서 이러한 환율 급등 현상과 그로 인한 손해를 우려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달러로 미국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환율 추이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의 성과를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원/달러 환율은 1,568.6원이었고, S&P500 지수는 682.55포인트였습니다. 1년 후, 원/달러 환율은 1,143.5원으로 27%나 하락하며 우려했던 환율 변동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S&P500 지수는 64.53%의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무려 87.49% 상승하며 더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 원/달러 환율은 1,241.13원으로, 지금과 비교하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단기간에 급등한 상태였습니다. 1년 후, 환율은 1,129.45원으로 9% 하락하며 안정세를 되찾았고,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21.65% 상승하여 환율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남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첫번째 구간과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도 미국의 우량 기업들은 S&P500 지수보다 더 큰 상승세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 세번째, 네번째 구간에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구간에서 환율이 10.91% 하락할 때 S&P500 지수는 76.12% 상승했고, 네번째 구간에서 환율이 7.58% 하락할 때 S&P500 지수는 11.05% 상승했습니다.
이 4개의 구간 모두 공통적으로 환율이 단기적으로 고점을 기록하며 투자 결정을 망설이게 만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환율의 하락분은 S&P500의 상승 성과로 모두 상쇄되었고, 결과적으로 투자자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미국의 우량 개별 기업에 투자했더라면, 그 성과는 더 컸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16년 이후의 세 구간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당시에도 환율이 높아 투자를 망설이기 쉬운 상황이었지만, 지속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자산을 우상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얻은 결론은 명확합니다. 단순히 환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환율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두 가지를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나는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을 선별할 수 있는가?
먼저, 내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으로서의 주식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의 가격만 보고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접근 때문에,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처럼 주식 투자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더 확실해 보이는 환율 하락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환율에 대한 불안이 지나치게 큰 경우에도 투자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나는 불안함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가?
두 번째로는, 불안함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운전을 예로 들면, 운전 면허가 있더라도 처음 도로에 나설 때는 누구나 불안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불안은 계속해서 차를 몰고 도로로 나서는 경험을 통해서만 줄일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고 불안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불안을 느끼는 일이 빈번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을 이유로 시장에서 물러나거나 투자를 미루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며 경험을 쌓아야만 불안함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성과가 쌓이면, 다른 사람들이 시장을 두려워할 때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까지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제가 성과를 낸 방법을 그대로 전달했을 때 수강생분들이 그것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란 강사 본인의 성과를 자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실천을 통해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 기초반의 커리큘럼 역시 누구나 실천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검증과 논의를 거쳐 완성된 커리큘럼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의도한 대로, 수강생분들께서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며 큰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24년을 마무리하며, 어떤 분들에게는 성공적인 한 해였을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해였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막 시작된 2025년을 후회 없이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2025년을 후회 없이 보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딱 10만 원 만이라도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부디 오늘의 제 칼럼이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렸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앞으로도 월부와 함께 행복한 부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강의 너무 잘 들었어요!!
환율이나 주식 투자 이야기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잘 이해되는 내용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는것이 중요한거같아요~ 광화문금융러님 강의도 기대됩니다!! 좋은글 감사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