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임장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조원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주 조원 한분께서 개인사정으로 수강을 중단 하시고 나가셔서 너무 안타깝기도 했고, 아쉽기도 하였지만
그럴때일수록 멘탈을 더 붙잡고 집중해서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주말내내 2주동안 단임을 50개를 다니며
저를 불사지르며 혹사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분임할때가 생각이 나면서 그땐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내가 이만큼 여기까지 올 수 있을까라는 자신감도
없었었는데.. 그런데 내가 지금은 실전준비반을 포기하지 않고 3주동안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던건 조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포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나 하나가 포기하고 나가면 조원들이 사기가 떨어질까봐 염려도 되었고, 그러면 내가 피해를 주는것 같기에 꾹 참고 해보자라는게 어쨋든 여기까지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단임을 다니면서 점점 안목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고, 자신감도 붙게 되었으며 임장보고서 쓰는것도이젠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 혼자서 이걸 해내려고 했었으면 진작에 포기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조원들과 원씽을 공유하며, 실천했는지 체크하며 이런 작은 행동들이 함께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 월부에서 혼자 가지말고 함께 가라는건지 공부를 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기분으로 와닿는 3주차였습니다.
조원들과 함께하는 실전반이 곧 있으면 마지막주가 되지만 섭섭함보단 더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많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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