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41기 1등으로 등기 7조] 찌니go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꾸준히 달리는 투자자가 되고싶은 찌니go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저희조의 마지막 모임을 마친 뒤입니다. 처음 제가 내마반 조장을 시작한건 저의 활력을 돕기위함이 컸습니다. 투자생활이 5-6개월이 된 지금 난 과연 발전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지쳐하진 않는가, 자꾸만 게을러지고있구나 등 저자신이 작아지고, 느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예전에 여러번 조장에서 떨어진 경험때문에 정말로 조장이 될 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장이 된 것을 알고 더 애틋하고 잘해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애착이 큰만큼 부담감도 커지더라구요. 처음이신 분들을 어떻게하면 조모임이 좋았다는 경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었거든요.

고민거리를 잔뜩안고 첫 조장들끼리의 모임에선 너무 좋으신 반장님을 만나 많은 조언과 언제든지 연락하시라는 든든한 메세지와 소중한 연락처를 받았답니다.

(반장님~! 진심으로 한달동안 감사했습니다~!!, 너무 든든했어요 ㅎㅎㅎ)

오후2시 조모임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 시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 한분씩 들어오던 순간이 아직도 눈앞에 선해요. 다행히 우리조의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조모임 일정조율도 너무 잘되었었고, 조모임 참석도 모두 해주시고, 전 한달동안 행복한 조장이었답니다.

걱정없이, 스트레스없이 한달 조장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 우리 조원들 사랑합니다. 다들 모두 현명한 선택을 하는 삶을 사셔서 행복해지셨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같이 활동해주신 우리 조장님들이 중간중간 조언과 중요한 정보공유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서로돕고 위해주는 월부가 될 수 있는건 어쩌면 한분한분 나눠주시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조원활동으로 그리고 조장의 한명으로 활동하면서 받은것을 우리조원들에게 나눠주려고 노력하는 한달이었는데, 조원들이 부족함없는 한달이었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조장의 경험은 저에게 투자자로의 삶에 더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든든함,위로....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의 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싶네요 ㅎㅎ

내가 한달동안 그래도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을거야, 내미래는 내가 바꿀거고, 해낼거야,

뚜벅뚜벅 지치면 잠깐 물도 마시고, 그늘 밑에 쉬어가도, 난 오늘도 걸어간다. 한 달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