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지만 꾸준히 달리는 투자자
찌니go입니다:)
오늘은 제가 월부에 들어오게 된 과정과
0호기의 사연을 적으며
어제 지투실전반 3년차 광클떨어지고 있는 슬픔의 마음을
다잡아보려고합니다.
비롯 투자에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위로가 되셨으면합니다.
제가 쓴 글은 혹시나 공급장에서 힘들어하시거나
힘들어 하셨거나, 공급장의 경험없이 최근에 월부에 들어오신분들,
저처럼 3년차(제가 유입되었을 무렵의 투자자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2023년 시작~)이지만
크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지 못한 좌절감에 빠진 분들을 위해 써보고자합니다.
저는 원래부터가 책을 좋아하고, 책으로부터 삶의 힘듦을 위로받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지역커뮤니티에서 주로 열리는 직장인들 독서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던차에 일이 너무 바빠져서 월부 독서모임을 통해 월부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그때쯤이었을거에요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월부활동중에 남편에게 0호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그때의 좌절감이란…..
왜냐하면 전 청약을 넣고 있었기 때문에 이사람과 결혼할시 청약통장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겠구나 + 남편이 가지고 있는 0호기의 가치가 너무너무 의심스럽게 싫었어요.
(여자의 감이란…………………!!ㅋㅋ)
끝끝내 이 0호기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매도하게 되었지만
여기서 얻게되는 경험이 너무 값졌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때의 첫고난을 복기하며 3년 광클떨어져서 투자를 헤매고있는
저의 마음가짐을 다잡고자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1. 저평가? 가치?
남편이 가진 물건은 도시의 중심과도 매우 떨어진 초초신축, 대단지였습니다.
심지어 공급이 터지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었어요.
여기서 월부에서 배운 가치있는 물건인가에 대해
몇달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러면서 월부 강의(열반기초반, 지방투자기초반)를 듣기시작하면서
아..이 아파트는 파는게 맞겠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음을 먹었으면 실행에 옮겨야지..~!
#2. 공급의 무서움
공급이 폭탄인 도시는 정말 무섭게 매매가가 내려갔습니다.
깊은 바다와 같은 공급속에서 잠식되는것 같았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떨어지는 매매가에 남편에게 매일같이 잔소리하는 저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남편은 제손을 들어주고 뼈져리게 공급의 무서움을 깨달았죠.
그래서인지 월부에서 공급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 이렇게 0호기를 매도하게 되는데 매도하는 과정은 2편으로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0호기로 돈을 잃어봤고, 광클을 3년째 떨어지고 있지만 1호기까지 투자하였고,
그래서 월부환경안에 있다면 1호기는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찌니님 글을 이제야 봤네요!! 0호기 매도하고 1호기 매수하신 과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배운대로 행동으로 옮기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