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69조 천아분]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 24.01.30

1월 27일 토요일 조모임을 마치고 나서

수지에 있는 한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주말이라 여러 일정도 있고 아이들을 다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 것 같아서 부동산 사장님과 시간 약속은 따로 잡지 않았고,

자투리 시간에 분위기 임장 한 번 더 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수지로 갔습니다.


학군과 교통이 좋다는 수지구청 주위의 아파트를 둘러보고

아파트에 있는 여러 부동산 중에 규모가 조금 커보이는 부동산에 들어갔습니다.


부부 사장님이 계시는 부동산이었는데

마침 사람도 없고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모님 되시는 여사장님은 아이키우는 엄마 마음을 잘 아셔서

수지 지역의 학군과 공부, 분위기 등을 알려주시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는 마침 그 근처에 매물로 나온 빈 집이 있는데

먼저 보여주신다고 하여 엉겁결에 집까지 잘 보고 왔습니다.


집을 보러 가면서 근처 동네의 단지별 시세와 차이점, 전세 매매 비율, 리모델링 이슈와 더불어

내마반에서 배웠던 여러가지 체크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드렸는데

사장님께서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물이 저희 예산대보다는 조금씩 다 높고

전고점과 대비해서도 많이 가격이 빠지지 않아서 급하게 매수할 상황이 아닌지라

가격 네고 같은 건 하지 않았지만 급매가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만약 내마반 강의를 듣지 않고 부동산에 방문했으면 어버버하고 나왔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강의를 듣고가니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망설임없이 질문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방문 후 조금 아쉬웠던 점은

미리 연락을 드리고 갔으면 좀 더 여러 집을 볼 수 있었을 것 같고,

내마반 강의에서 짚어주신 체크리스트 부분을 다 숙지하지 못하고 가서

몇몇 중요한 부분을 까먹고 안 여쭤보고 왔네요.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좀 더 준비된 상태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내집마련을 위한 첫번째 부동산 방문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어

기분좋은 첫 스타트를 끊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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