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킵고잉헤일리입니다.
실전준비반 한 달 동안 조장을 하며 느끼고 배웠던
부분들에 대해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은 제가 이번 한 달 동안 실천했던
나눔 행위 들은 커디윤반장님의 모범의 역할이 컸어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그동안 조장을 하면서는 내가 '이끌어 간다' 보단
단순히 독려와 공감에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그 점에 포커스를 맞춰서 조 운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윤반장님과 첫 조장 OT를 진행하고
아 이런 것이 팀을 꾸려가고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호감과 진심을 다함이 느껴지는 행동들이구나
이것이 공감과 독려를 넘어선 '실효성' 이 있는 도움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고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커디윤반장님은 일단 저희보다 실전 경험과
월학의 경험이 있으시다 보니, 저희가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정말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들에 공감해주시며,
한 달 동안 조원분들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조장인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현해주셨고
막연히 '돕겠다.' 보다는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내가 도울 수 있다 를
명확히 해주셨거든요.
여기서 저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나도 이번 조원들과 OT를 하고 조 운영을 할때
내가 느꼇던 이 마음들이 조원도 느낄 수 있게 반장님을 BM 해야겠다.
ㅎ.ㅎ
그래서 가장 초첨을 맞췄던 것은
우리 조원분들의 상황을 최대한 알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수강생 분들이 많았어요
앞마당을 처음 만드시지만 전달에 열반 기초를 듣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시고 온 분들이 많았어요 ㅎㅎ
나도 경험이 적지만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사소한 것들이어도 최대한 이분들에게 드려야겠다고,
나는 월부 처음 했을 때 뭐가 제일 두렵고 궁금했지?
를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낯선 동료들, 그리고 어려운 강의, 해본 적도 없는
엑셀로 그래프 그리기, 임장하기, 전임하기..
내가 이걸 진짜 할 수 있을까;;;;
막연하고 두려움이 컸어요.
강의 듣다가 궁금한 점이 많아도
내가 톡방에 이런 걸 물어봐도 되나?
그렇게 눈치 보다가 한달 한달을 보냈던 적이 많았어서
이번 달 우리 조원분들은 그렇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고
조 톡방을 정말 자유로운 토론 방처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어려운 건 없으신지 자주 여쭤봤고
저도 궁금한 걸 같이 톡방에 의견을 물어보며 자유롭게
이야기 하려고 했고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드리기 위해
웨일 공부방도 켜서 공부하는 동안은 여기서 우리 함께하자고^^
최대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통한걸까요?
천사조장님 대우 해주셔서 저야말로 행운아입니다 ㅎㅎ
이젠 제가 안들어와 있어도 조원분들끼리
웨일 공부방에서 같이 하고 계시고!!
제가 제일 의욕적이 게 하자고 했는데
부끄럽게도 3위를 했습니다 ㅎㅎ...
어쩔 때는 저랑 급하게 웨일 라방을 켜서
궁금했고 어려웠던 걸 같이 얘기하면서 해결해보기도 하고
조 모임 때는 제가 처음에 어려웠던 점들을 공유하며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시간이 지난 시점
그 고민들이 지금도 여전히 고민으로 남았는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나누려 했던 것 같아요
그 막막함은 전 너무 잘 알고 사실 지금도 그러니까요^^
너무 감사하게도 조원분들도 의욕적이고 열정 가득하게
함께 해주신 덕분에 우리가 한 달동안 한 분도 포기 하지 않고
한 분 한 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들 덕분에 저도 정말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고
나눔에 기쁨을 더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조원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 번 달에 갑자기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바쁨 속에서 이직을 고려하게 되며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었어요.
저희 조원분들은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인생을 저보다 먼저 더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고,
정말 어렵고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든 시간을 만드시며
충혈된 눈으로 조모임 참석하시고
임장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나 진짜 이거 가지고 힘들다고 하는건가?'
정말 내가 이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감사해야겠다
킵고잉헤일리;;;;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2주차 였던 것 같아요,
저는 시세지도 그리고 시세를 따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었고, 이왕 하는 거 좀 더 내가 생각을 많이 담고 싶은데
어떻게 담아야 할지 모르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을 바탕으로 나눔글을 통해 지금 제가 하고 있던 걸
조원분들이 쉽게 켜서 사용할 수 있게 폼을 만들어서 공유했고
실제로 많이 도움이 됬다며,
또 임보 작성 때 활용하신 것들을 보니..
전 정말로 나눔의 기쁨과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ㅎㅎ
[시세지도 나눔글]
https://weolbu.com/community/454589
제가 쓴 글을 보고 적용해보며 고민한
조원분들의 임보를 보았을 때 내가 정말 도움이 됐나?
내 마음이 전달이 잘 됐나?...♥
맘이 뭉클했습니다
(첫 임보 작성해보신 조원분들 임보 ♥)
한없이 부족한 투자자지만
조원분들보다 아주 조금 더 먼저 공부한 투자자로서
해드릴 수 있는 말과 실효성 있는 것들을 드릴 수 있다는 게
그리고 그게 도움이 된다는 게,
진심으로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습니다.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장님들과 함께하면서,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러려면 제가 더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있어야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있으니까요
4주동안 저와 함께 열심히 해주신 저희 조원분들
래디액션고님, 솔리엘님, 토끼저금통님, 쥬얼리님, 밍조이님, 하나68님, 쿨가이님, 슈퍼노말님
그리고 커디윤 반장님과 우리 기버 조장님들 ♥
여러분들 알게 되고 함께해서 제가 배운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꼭 원하는 투자자의 모습으로 성장합시다.
댓글
헤일리조장님!! 조장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조원분들 속에 감춰졌던 열정이 드러났을 것 같네요!! ㅎㅎㅎ 마무리까지 화이팅입니다 !! ㅎㅎㅎ
정성이 가득담긴 글이네요^^ 조장님의 열정에 조원분들이 보답한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조장님 !!!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신입 월부생들에게 격려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셨어요. 4주간의 시간이 짧다고 할진 모르지만, '시작이 반'이듯이 우리 조원들의 시작을 다합친 시간은 훨씬 더 값지고 긴 시간일겁니다. 우리 모두 각자 목표를 달성하는 멋진 투자자가 될겁니다. 우리 조장님 4주간 너무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헙니다.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