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43기 3강 강의 후기

이번 주 강의는 몇십만원짜리 레드좌석에 앉아 럭셔리 웰메이드 스탠딩 코미디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 나간듯이 실감이 나서 얼마나 집중해서 들었는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예전에 나도 부동산 사무소를 무작정 찾아갔다가 사장님한테 붙들려서 1시간 동안 강의를 들은 적도 있었고, 남의 집을 본다고 갔다가 막상 뭘 봐야 할지 몰라서 집주인과 부동산 사장이 떠는 수다만 잔뜩 듣다 그대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 나는 그때 집을 사야할지 투자를 해야할지 투자금이 얼마인지 어느 것 하나 분명하지 않았던 것 같다. 너나위님 말씀대로 우선 정해야할 것은 나의 목표이고 그 목표가 있어야만 그에 따른 행동 요령이 나올 것 같다.

 이제 강의를 여러번 들으며 정리하다보니 감이 좀 잡히는 것도 같다. 막상 부딪히면 배운대로 할 수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반복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리라 믿는다. 

이렇게 상세한 이야기를 누가 어디서 가르쳐준단 말인가? 오직 월부에서만 가능할 것 같다. 그동안 가르쳐주신 너나위님과 자모님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