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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4주간의 강의수강을 마쳤습니다.
열기때와는 너무 달랐던 실준반 과제에 몸도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쉽진 않았던 수업이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너무 기대했고,
역시나 기대한것 만큼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종잣돈은 너무나도 보잘것없이 소액이라서
지방투자라는걸 열기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너나위님이 보여주신 지방투자자의 과정을 보면서
솔직히 마음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나는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난 그렇게 하나에 내 모든걸 쏟아부으면서 살아봤던 적이 없는데
나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원하는건데
제가 생각한 투자자의 삶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시니
못하겠다는 생각이 매우 컸습니다.
그냥 내 성격에 맞게 공부만 하다가
돈 모아서 서울만 볼까 ...
저렇게 처절하게 살 수 있을까 내가 ...
지기반 수강을 했는데 내가 선택한게 맞나...
마음이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보여주신 영상과
울먹이며 말씀하시는 너나위님의 모습에
그리고 같이 지기반 수업을 신청한 열기반 동료들,
열중 수업을 신청한 실전반 동료들.
내 옆에 있어줄 동료들을 생각하니 그래도 한번 더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강의 후기를 작성합니다.
포기할 지도 모릅니다.
난 못할거야 또 생각할겁니다.
근데 그래도 이 환경을 떠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 바뀐 제 모습이 좋거든요.
뭔가 나도 공부라는걸 하게 되고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책을 읽고
돈을 아껴야지 하면서 가게부를 써보고 하는 지금 제 모습이
전 좋은거 같아요.
너나위님이 보여주신 그 삶을 똑같이 살 수는 없어도
그래도 따라가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많은 튜터님들도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하셨으니
저도 할 수 있겠죠 . 흉내라도 내볼 수 있겠죠.
또 이제 임보작성 마무리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모든 튜터님들, 이 강의를 위해서 열정을 쏟아주셨던 그 시간과 그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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