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61조 라헬S2]

지난 가을, 내집마련 중급반이 개설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 강의를 수강하면서 아직 서울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마음이 들어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가 유지하고 있는 포지션은 앞마당 만들어 가면서 돈 모으며 기다리자였고,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각 상황에 맞는 전략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그걸 실천하고 있어서 내심 기뻤어요.

0호기 덕택에 조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있었기에 가능했거든요.

저만의 뇌피셜이 아닌 월부 강사진들의 확언에 조금 더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시장에 혼자가 아닌 느낌? 같은 곳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그 환경이 참 좋네요.

서울 및 수도권 이외를 선호하지 않아 너나위님의 확신을 따라가고 싶은 1인이거든요.

내마기를 처음 들은게 2023년 1월 중순 무렵이니 딱 1년 정도가 흐른 것 같아요.

내마중 수강을 통해 변하는 시장 상황, 흔들리지 않는 멘탈, 지표로 투자 상황 확인하기 등

2023년보다 성장한 2024년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과제로 내주신 단지 리스트를 정리하며 12월 임장지였던 광진구를 다시 살펴봤는데요.

와, 이럴수가.. 매물이 씨가 말랐고 가격도 전고점 대비 25% 하락한 단지들이 보이네요.

불과 한두달 사이에요. 학군지라서 개학전 거래가 이뤄지겠거나 생각은 했지만 다시 그 위상을 느꼈어요.

꾸준한 시세트래킹이 이래서 필요한가봐요.

한 동을 하는 것도 벅찼는데, 이 많은 단지들이 머리속에 있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내마기를 들었을때는 분명 저는 영끌이었어요.

이율도 오르고 너무 욕심을 부린걸까? 배우자에게 미안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저는 이직을 했고 연봉을 높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대출금액이고

심지어 저축도 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영끌이 아니에요.

그리고 내마기를 수강했을 때보다 더 늘어난 대출 감당 가능액을 보면서,

2024년 다시 새로운 꿈을 그려갈 예정입니다.

너나위님,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