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2024년 4월 전세만기가 다가왔다.
이제 5살된 아이는 30평대 친구집 놀러갔다오면 "엄마 우리 집도 친구집처럼 만들어줘"
그 말을 몇번 듣고 나는 남편한테 얘기했다.
"여보, 나 30평대 가야겠어 더 넓으면 좋고. 그리고 깨끗하고 단지에 차도 안다니면 좋겠어. 자전거랑 킥보드 탈 수 있게. 밤에 산책도 하고. 근데 애들 지금 어린이집이랑 가까우면 좋겠어. 또 알아보고 애들 적응시키고 힘들거든."
멋있고 착한 남편^^은
"그래 내가 부수적으로 주식공부해서 더 돈을 벌어볼께.
네가 원하는 아파트는 전세로 가기엔 이자가 많이 나가니까 월세로 알아보자."
지금 거주하는 수지구 동천동에서 그런 아파트는 몇개 없었다.
그리고 역시 비쌌다. (월세 보증금 1~2억/180~250만원) 철없는 나는 그래도 '좋은 집'에 살고싶었다.
남편은 너나위님 특강이 열렸다며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특강을 듣고 나는 머리가 띵... 난 멍청이었다.
나는 남들 눈만 신경쓰며 숲도 아니고 나무 아니 잎만 보는 사람이었구나 느꼈다.
"여보, 이번 기회에 부가가치있는 공부 집중해서 해보는 건 어때?
어차피 우리 나중에 집사야되는데 더 나은 집 사면 좋잖아.
투자금 되면 다주택해도 되고." 남편이 말했다.
그렇게 강의를 신청하고 듣게 되었다.
전세를 공짜로 생각했다. 돌려받는 돈이니까. 돈을 일하게 하지 않았다.
너나위님 특강을 듣고 거주 분리를 하였다.
남편이 재택이 가능하게 되어 과감하게 지방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내마중 너나위님 1강을 수강한 후
우리의 노후를 위한 방법 첫번째로 예산에 맞는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를 찾아볼 계획이다.
남편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현재 주식에 집중)
남편이 왜 주식을 해야하고 하고있고 내가 부동산을 공부했으면 하는 이유를 설명했었지만
육아로 지친 나에게 짐을 더 주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들었었다.
먼저 너나위님 특강을 듣고
노후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구나하고 깨달았다.
내가 늙어서의 문제는 미래의 내가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다.
안일했다. 10억이 필요하다. 저축으로는 답이 없다. 돈을 불러야한다. 투자해야한다. 씨드만들자.
앞서 말했던 '좋은 집'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신축에 넓고 조용하고 지상에 차 안 다니는 아파트.
이제 나에게 '좋은 집' 은 입지!!!!!!
지하철 어딨어
강남 얼마나걸려
좋은 집 살지는 못해도 사보자!
하는 목표를 생기게 되었다!
왜 조활동을 강조하셨는지 알았다.
우리 조원들(57조) 그리고 5기 대화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다.
이렇게까지 한다고? 대박. 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옆에서 그런다. 성공하려면 저렇게 해야되는거야 너도 그렇게 되어야지.
응 해볼께. 나 하면 잘해.
강의후기지만 강의를 계기로한 내 상황과 생각변화를 정리해보았다.
첫걸음을 내디뎠다.
화이팅!
댓글
와... 성모맘님... !!!! 남편분과 성모맘님의 결심과 실행력이 진짜 너무 부럽고 감동입니다!! 이사가신다는 지방이...정말 먼 지방이었군요 ㅠㅠ 울산!! 가셔서 울산 앞마당(아는지역) 기대합니다!! 후기 글 감동입니다♥
성모맘님의 경험을 글로 잘 담아내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남편분의 응원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해나가시길 바랄게요. 울산 남구만 임장 다녀왔었는데 정말 현대 공화국이더라구요^^ㅎㅎㅎ 수지구부터 뿌시고 울산으로 넘어가시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