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tter than I am"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베댄아 입니다.
조장을 지원하고 손꼽아 기다린, 조장튜터링 데이!!
너무 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바로 뒷날 새벽부터 출발한 임장 일정으로
이제야 복기하며 정리해보는 튜터링 데이 후기입니다.
저는 뒷 날 임장 일정으로 인해 너무 아쉽지만, 12시 쯤 눈물을 머금고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한 조장 튜터링은 새벽을 향해가서야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에,
튜터링 시간에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주신 피치 CM님과 다랭튜터님의 따뜻한 마음에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피치 CM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조장들의 고민을 정말 세심하게 살피고, 그에 대한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많이 나눠주셨는데요.
주말 임장 준비 꿀팁, 조원들과 친해지는 법, 조원들 실력와 임장 스케줄이 다를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장과 성장 사이에서 현실 고민...어느 한 질문 조차 공감 가지 않는 게 없었습니다.
그 중 가장 공감 갔던 부분만 정리해서 남겨보면,
첫 번째, 조원들 실력과 임장 스케줄이 달라요....
이번 지방투자기초반의 경우, 기초반 과정을 마무리 하고 들으시는 분들이 많아 임장도, 임보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조원분들도 계시고, 혹은 어느 정도 수강 경력이 있으셔서 임장과 임보는 척척 해나가시는 조원분들도 많이 계시다 보니
중간 지점을 잡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피치 CM님께서 "각자의 목표와 단계를 먼저 이해하고, 목표를 향해 조원들이 꾸준히 반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장은 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 조원분들과 똑같이 강의 듣고, 임보 쓰고, 임장 나가는 수강생 중 한 명"이라는 따수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피치님의 따수운 조언 덕분에 마음의 부담도 한결 가벼워지고, 어떻게 하면 조원 분들의 강의 완주를 도울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살펴야 겠단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쨰, 제가 잘 못 하고 있는 건가요? 시간 관리가 고민 되요...회의감도 들구요...
조장을 하다보니, 그냥 조원을 할 때보다 해야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아 다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조장님의 고민이 었는데, N회차 조장을 하고 있다 보니, 질문에서 느껴지는 조장으로서의 무게감에 공감도 되고, 고민을 하시는 조장님도 안쓰러웠습니다.
매 회 조장 튜터링 할 때마다 나오는 단골 질문이다 보니, 우리 조장님들이 겉으로 보기엔 다들 슈퍼맨 같아도,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성장하고 계시구나...싶었는데요.
늘 나만 허걱허걱 하는 거 같고, 나만 못 해내는 거 같고, 조원들 챙기느라 내 성장 목표는 뒤로 밀리는 것만 같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어 가고 계신다는 생각에 존경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밀어드는 할 일들에 고민 되는 조장님들 향한 피치님의 따수운 조언은,
바로바로 "말모말모! 목실감! 아마따!! 목실감!!"이었습니다. ㅎㅎ
내가 반드시 오늘 해야 할 원씽!!을 만들기 위해,
너바나님도, 너나위님도, 방랑미쉘님도...멘토님들조차 매일 꾸준히 하고 계시다는 목실감!!
개인적으로도, 워킹맘으로써 24시간이 모잘라 늘 48시간을 꿈꾸는 일상을 살면서 그나마 월부 생활을 꾸역꾸역 해나가는 시간들에는 목실감이 있었습니다. 목실감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 이 시간을 견디고 만들어오지 못 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ㅎㅎ
그리고 밀려드는 일에 임보마저 밀려서 쓰기 싫어질 땐, 나를 위로해 줄 누군가를 찾기보다, 나보다 더 단단한 사람을 찾아 전화를 건다! 는 꿀팁을 추가로 주셨는데요~
우문현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답은 멱살 캐리 쌉 가능한 동료 찾기!!로 간단 해결 가능 (아!!?)
OO 조장님, 임보 제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
BM: 매일 목실감 업로드 인증
마지막으로, 피치님께서 조장님들께만 살짝이 공유해주신 "너바나님이 월부 직원들에게 전한 이야기"는
조장 케어링의 꽃과 같았습니다.
너바나님이 월부 직원 분들에게 전한 이야기
"한 분야에서 상위 10%가 되는 법"
1년 차 때는 스스로 바보 같았습니다.
남들은 잘하는 데 난 왜 이렇지??
당시 임장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PPT도 못 하는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수익률 계산도 엑셀도 아닌
수학처럼 종이에 풀어냈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인풋했습니다.
책도 읽고 어려운 PPT도 배우고 엑셀도 배웠습니다.
3년 차가 됐을 때도 저보다 잘하는 분은 많았습니다.
저는 그 분들을 우러어 보았습니다.
대기만성이라고 위로 하며 꾸준히 집어넣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성과는 부족하더라도
과정은 부족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인풋은 누구보다 많이 넣고 싶었습니다.
10년 차가 되었을 떄
생각보다 경쟁자가 적어졌습니다.
100건을 매수 매도하고
수백권을 임대하고 수십개의 앞마당을 만들고
직접 소송을 진행해보며
10년의 하락장을 견뎌온 투자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10년간 돈보다는 경험을 쌓으려 노력했습니다.
누구보다 뒤지지 않을 실력을 갖고 싶었습니다.
돈은 실력을 따라올거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도 10년이 흘렀습니다.
대부분의 경쟁자들이 생각보다
꾸준히 하지는 못하더군요
제가 올라간 게 아니라,
저는 러닝머신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뿐인데
남들보다 멀리 와 있었습니다.
어쩌면 하루가 길었습니다.
지루한 한복이 언제 끝나지 싶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다 보니 20년을 보냈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20년을
후회없이 보냈습니다.
제가 존경했던 분들이,
저를 존중하거나 리스펙하게 되었습니다.
한우물도 괜찮습니다. 여러 우물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하면 됩니다.
그럼 좋은 인생이 됩니다.
그렇게 피치 CM님과의 따수운 튜터링 시간을 마치고,
두구두구, 드디어 실전 투자자, 교대 근무 투자자의 희망!!
무엇이든 물어보랭~의 다랭 튜터님과의 튜터링이 시작되었습니다 ♥
지난 1월 중소도시를 자실로 다녀오고, 개인적으로는 고민 되는 것들이 많아
지기가 시작되고, 조장이 되면서 이 날만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질문 주세요~와 함께 손 번쩍!!
다행히 소중한 질문 기회를 얻더 튜터님의 조언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고민에 대한 부분과, 가장 인상 깊었던 다른 조장님들의 고민 몇 가지만 복기 차원에서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Q). 저는 월부에서 공부한 지 1년 반 정도가 되었고, 개인 사정 상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1호기 준비를 위해 지난 달 첫 중소도시를 자실로 다녀왔는데요, 어느 정도 선호 입지 요소를 찾을 수 있는 광역시와는 다르게 정해진 답이 없는 것 같은 중소도시의 입지 선호도에 일단 너무 당황했고, 그러다 보니 저가치와 저평가를 구분하지 못 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했습니다. 1년 넘게 공부를 했는데, 결국 투자 물건 후보조차 찾지 못 했다는 사실에 자책도 너무 되고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거는 A를 방문했을 때, 생각만큼 엄청 싼 구간에 있는 것 같지 않단 생각이 들었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하고, 앞마당 공부가 아닌, 앞마당에 씨앗을 심는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제가 임장&임보에 어떤 걸 더 중점적으로 해 나가면 될 지 너무 궁금합니다. (by 댄아)
다랭 튜터님→A도시는 지금 좀 싼 구간이 지난 게 맞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하기 좋은 물건은 반드시 있다. 월학에 계신 분들도 최근에 해당 지역에 투자를 진행했다. 지금 1년 차면 저평가와 저가치가 구분이 안 되는게 당연하고, 맞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임장과 임보를 꾸준히 하고 앞마당을 늘려나가보자, 그리고 최대한 시세를 많이 따면서 시세를 익혀보자. 투자자한테 시세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주5일 근무면, 평일에 임보 쓰고, 주말엔 임장 가보자 라고 조언을 주셨습니다.
아, 내가 역시나 조급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따뜻한 말씀이셨는데요. 튜터님께서 해주신 조언데로 앞마당 팍팍 늘려나가면서 비교 평가의 눈을 갖게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나가야 겠습니다.
댄아's Action; 시세 트래킹 루틴으로 만들기(feat by 틈만 나면 시세보기)
Q) 3년차 월부에서 공부 중입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이러다 멈추게 될까봐 우려된다. 투자가 늦어지는 만큼 더 좋은 것을 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데, 이런 욕심을 내려놓고 투자 가능한 지역으로 가는게 맞을 까요? 이게 맞나, 나랑 안 맞는 거 아닌가...자괴감의 덫에 걸려 무한루프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질문은 제 지금이 마음에 복붙된 듯한 생각이 들어, 너무 공감이 되었던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튜터님께서는..
다랭 튜터님→ 너무 공감이 되고, 그럼에도 꾸준히 하고 계신 건 잘 하고 계신거라. 투자 진행 관련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거를 투자해라. 현재 가지고 있는 앞마당 중에서 할 수 있는 물건에 투자해라. 최소한 앞마당 1등 물건들 중에 목표 매수가라도 정하고, 투자 데드라인을 정해라! (나는 언제까지 투자하겠다!!)
튜터님의 말씀을 통해 결국은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이고 중요하다는 투자의 본질에 대한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었습니다.
OO 조장님, 6월 중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ㅋ
댄아's Action; 투자 데드라인 설정 완료
Q) 월부에서 제공해주는 PPT 템플렛 양식을 보면 투자자 선배들과의 임보와는 달리 너무 기본적인 것만 담겨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이것만 해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건지, 혹은 월부에서 더 많은 수강생이 강의를 이어나갈 수 있게 기준을 낮춘 건지 궁금합니다.
다랭 튜터님→ 이건 투자 선배들의 경험에서 나온 부분이다. 지금 멘토가 되고, 튜터가 되신 분들도 과거에 인구 분석을 100페이지씩도 써봤고, 임보를 400페이지까지도 써봤다. 하지만 실제 투자를 함에 있어, 이렇게까지 임보를 쓰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선배 투자자들이 먼저 깨달았고, 그래서 당신들처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해 주는 것이다. 초보일 때는 지금 월부에서 제공해주는 템플렛만 채우면서 연습해나가도 충분하다. 시간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조금씩 더 생각을 담다야 할 부분과, 굳이 불필요한 부분을 알아가게 된다. 지역 분석을 하는 임보를 써라, 인구보고서 쓰지 말자!
댄아's Action; 투자와 연결된 생각을 담는 임보 작성
Q) 매임을 할 때, 매임 현장에서 제 투자금에 맞춰 바로 가격 협상을 하는 게 맞을까요?
이것도 제가 지난 달 자실을 하면서 실제 투자를 하려고 매임지 예약을 하고 방문할 때 헷갈렸던 부분이라 저도 무척 궁금했는데요.
다랭 튜터님→ 매임 시부터 가격 협상을 하면 담에 부사님 얼굴 뵙기 곤란해짐, 실제로 매임을 마치고 해당 물건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임을 하고, 최소한 최종 1, 2등 후보를 뽑은 그 다음부터 가격 협상을 하면 좋겠다. 특히 매수 가격 기준점을 잡고, 부사님한테 투자 기준 금액을 전달 해두고, 다른 후보들도 보고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덧붙여, 매임을 못 하더라도, 일단 그 다음 앞마당으로 넘어가자. 중요한 건 매월 1개의 앞마당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요새 드는 고민과 질문에 대해서 다른 조장님들도 하고 계신 고민과 질문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공감이 가며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조장 튜터링 시간에는 투자 공부 경력이 많으신 조장님들도 많다 보니,
조장님들의 질문의 영역이 정말 A부터 Z까지 넘나들 정도로 다양했는데요.
와, 역시는 역시...
투자 실전 경험 부자 다랭 튜터님은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인사이트와 따뜻한 조언을 나눠주셨습니다.
사실 튜터링을 받으면서, 조언과 더불어 인상 깊었던 점은 튜터님께서 조장님들의 질문을 들으며 선공감, 선이해였는데요.
질문과 더불어, 채팅방의 말 한마디도 공감하고 소통해주시면서 세심하게 튜터링을 해주시는 튜터님의 모습에서
아, 나도 언젠가 실전 투자자가 되면 어떤 태도로 살아야겠다...라는 또 다른 배움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뒷 날 새벽 기차만 아니였어도, 튜터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끝까지 듣고 싶었는데
중간에 나오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만,
나눠주신 귀한 시간과 말씀 모쪼록 몸과 맘에 새기고 꾸준히 해나가는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랭~의 AI 다랭 튜터님 ♥
긴 시간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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