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조

난 너무 많은 투자금을 들여서 지방에 투자를 했는데, 가르쳐준 대로 하지 않았던게 원인이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지방에서 소액투자 기회가 있다는데 아는 지역이 없어 지방에 너무 큰 투자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세가가 지방에서 상승하고 있다는데 나의 1호기는 전세가가 떨어지고 있고, 성급한 투자를 한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투자했을 때 안전한 아파트가 아니었다!

남들과 다르게 해야지, 전세가율이 높으면 매매가도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성급하게 투자를 진행했던 것 같다. 미쉘님 강의에서 투자했을 때 안전한 아파트의 조건으로 전세가율을 드는데, 나의 투자는 전세가율이 50%도 안되는 지역에서 진행했다. 계속 너무 비싸게 산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덮치는 것을 보면 기준에 맞지 않은 아파트였던 것이다.

지방은 신축이 우선이다!

내가 투자한 B지역은 엄청난 공급으로 발에 치이는게 신축인데, 그 와중에 S급 입지의 구축을 선택한 것이 아쉽다.

사람들이 학군을 위해 들어오겠지만 전고점 회복은 다른 아파트보다 느릴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점점 신축을 선호할 텐데, 이는 지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조금 더 아는 지역을 늘려서 더 투자를 넓혀나간 뒤에 천천히 비교평가를 통해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실패를 통해 성공한다!

아직은 전세를 맞추지 않았기에 완전히 1호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볼 수 없지만(매수가 제일 쉽다) 이후에는 수도권의 아는지역을 늘려 수도권 전세가율 회복을 기다리며 투자해보려고 한다. A~B급 입지를 먼저 공부해보며 아는 지역, 그리고 아는 아파트들을 늘려나가면(+ 시세트레킹) 좀 더 나은 2호기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독강임투. 월부에서 강조하는 4가지 원칙이다. 아는지역을 늘리고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에 매너리즘이 올때, 성과가 나지 않을때, 왜 이걸 해야되는지 현타가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기를 지키고 아는지역을 늘려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나간다면, 내 노후 준비와 내가 원하는 미래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