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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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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으로 증권 거래와 투자심리에 중요한 변수인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 등을 안내한 돈 관리 지침서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21세기 증권시장에 있어서 기회와 위험, 그리고 변화와 상승, 하락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식 및 다양한 투자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돈에 관한 세계사적인 사건들, 돈과 부를 추구하여 그것을 획득한 사람들 혹은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을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P35. 투자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을 얻게 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즐기게 되고 결국은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그 뒤를 쫓는다. 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다. 특히 나처럼 두 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면 말이다. 솔직히 투자자라는 직업은 일반적인 직업도 아니고, 무엇보다 확실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지적인 활동이며, 내 연령대가 되면 갈수록 더 필요한 정신적 체조임이 분명하다.
▶ 평생 지속해야하는 이 활동을 "정신적 체조"라고 표현한 것이 인상깊다. 부수입정도 벌 생각에 재테크를 시작했는데, 투자자를 직업으로 삼으려고 몇년째 공부하고있는 중이다. 힘들때도 많지만, 지역을 알아가고 투자단지를 구분해가면서 성장하고 있는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확실한 결과가 아직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정신적 체조를 하면서 즐겁게 보내야겠다.
P43. 주식투자에 실패할 때마다 절망감에 빠져 주식과 증권시장에 다시는 발도 들여놓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과거의 상처를 잊어버리고 마치 불빛에 홀리는 나방처럼 다시 증권시장에 매료되곤 한다. 설령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해도 고도로 발달한 증권 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미끼를 던지며 유혹한다.
나는 주식투자자를 흔히 알코올 중독자와 비교한다. 코가 비뚤어질 정도로 만취한 알코올 중독자는 다음 날이면 숙취에 괴로워하면서 앞으로는 절대 술 한 잔도 입에 대지 않겠노라고 결심한다. 하지만 늦은 오후가 되면 딱 한 잔만 하던 칵테일 한 잔이 한 잔만 더 그리고 또 한 잔만 더로 이어지다가 결국 전날 밤만큼이나 만취 상태가 되고 마는 것이다.
▶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을때는 절망가에 빠져있고 관심도 두지않다가, 오르기 시작하면 신나서 매일 본다. 매일 보던 안보던 내가 상황을 바꿀수 있거나 내가 목표한 시점까지 매도하지않을거면서 말이다. 투자자로서 확신을 가지고 투자했다면 일희일비하거나 흔들리지말고 지금 해야할것에 집중하면 될것이다.
P45. 투자,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투자자의 두 번째 전제조건은 돈을 쓰는 데 시간적 제한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3년 뒤에 투자로 돈을 벌어 그것으로 집도 사고 내 사업을 할 거라고 호언장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뭐든 생각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돈을 벌겠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또한 투자로 정기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 2년전에, 향후 6년간의 투자계획을 짰었다. 하지만, 1년만에 그 계획은 시장변화로 인해 바로 무산이되었고, 내 뜻대로 시장이 흘러가지 않는것을 직접 경험했다. 또 다시 1년후에는 그때 예상했던거와 다르게 움직였다. 정부에서 계속 대책을 내놓고, 건설사 문제, 공급부족, 갑자기 전세사기 사건이 터지면서 이런저런이유로 금리인상으로 인해 침체됐던 시장이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처럼 투자시장은 정확한 기한을 알수 없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때 정확하게 기간을 설정하고 수익을 기대하는것은 어렵다. 물론 투자계획을 세울수 있겠지만, 100% 내 계획대로 이루어질거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P62. 투자란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다. 그렇다면 훌륭한 배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돈, 인내 그리고 강심장으로 무장한 배다. 그렇다면 똑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일까?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말한다.
▶ 훌륭한 배(돈, 인내, 강심장)를 가진 똑똑한 투자자가 되자.
"순종투자자"라는 직업은 한편으로는 기자와, 다른 한편으로는 의사와 유사하다. 뉴스를 뒤쫓고 모으는 것으로 생활한다. (중략) 순종투자자는 금리 정책, 재정 정책, 세계 경제 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그림을 구상하고 최종 진단을 내려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순종투자자는 자신이 참여할 방식을 결정한다. 또한 진단한 양상과 다른 방식으로 흐르거나 치료가 잘 통하지 않으면 신속히 새로운 진단을 내려야 한다.(중략)
"모든 것을 조금씩 아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다"
▶ 아.. 지금 내상태인 것 같다. 모든 것을 조금씩 알지만, 투자로 연결되지 못한거 같다. 배운것을 행동해보고(진짜투자든, 모의투자든) 계속 트레킹해보자.
투자자의 무기는 첫 번째도 경험이고,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도 경험이다.(중략)
가장 값진 경험은 손실이 많았던 거래를 통해서 얻은 것이었다.(중략)
다만 실패를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우선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야 가능하다.
수익이 나면 사람들은 자신이 옳았다는 생각에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들뜨기 쉽다. 해당 거래에서 무언가를 배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심각한 손실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사건의 밑바닥으로 되돌아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면밀히 분석해보게 되는 것이다.
▶ 책이나 강의, 뉴스등으로 보고들은 것은 이해하고 넘어가는것이지 내가 투자할때 다른요소가 많이 개입되는것 같다.
손실났을때의 복기가 정말 중요하고, 수익이 났을때에도 복기를 통해 이게 정말 내 의사결정만으로 이룬 결과인지를 생각해봐야한다.
투자P156. <증권 심리학> 당신은 부화뇌동파인가, 소신파인가?
소신파는 말 그대로 장기투자자와 단기투자자, 즉 투자자를 지칭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들은 증권시장의 승자에 속한다. 그들이 수익을 내는 경우는 부화뇌동파의 덕일 때가 많다. 앞서 소개한 증권을 가지고 노는 게임꾼들이 부화뇌동파라고 할 수 있다.... 소신파는 원수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네 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을 의미한다.
▶ 주식투자를 하면서 조금은 경험해본것 같다. 상승장에서 뭘 사도 오를때에는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 넣었는데, 떨어지면서 대응하는 방법과 마음은 내 현금을 넣었을때와 달랐다. 그리고 손해도 양쪽으로 나가는 것이다. 반대로 내 현금으로만 투자를 해두고 하락장이 왔을때에는 계속 두고 버티면서 회복을 기다릴 수있었다. 투자 초보일때 주식과 부동산으로 손실과 역전세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계속 투자할때 더욱 주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부화뇌동파였다..)
이 책에서는 주로 주식투자를 얘기했지만, 부동산투자에 적용해도 다를게 없다.
투자자로서 시장 상황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다.
경험=곧 실력, 실패경험도 실력으로 쌓인다.
1년전에 코스톨라니의 달걀을 이해하려고 한참 쳐다봤었는데,
이번엔 한번에 이해가 되는걸보니
그동안 시장안에서 흐름을 경험하면서 많이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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