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가운 가을 휴일 오후.
어떤 분들일까 기대 한 스푼,
함께할 동료를 직접 만난다는 설렘 한 스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 반 스푼으로 모임 장소를 향했습니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하나 둘 시간 맞추어 오시고
서로 소개와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빠른 속도로 하나가 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목적이 같고 같은 과정을 가고 있다는것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공감하고
서로의 첫 투자 이야기를 하면서 알아가고
임장지를 고르면서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속된 시간을 채우고 나와 집으로 향하면서
우리는 길거리에서도 못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열기 14조는
조용히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함께한다는 생각이
이렇게 위로와 격려와 고마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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