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21조 견과류]

  • 24.02.23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작성 과제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본깨적

2. 저자 및 출판사: 박상배

3. 읽은 날짜: 2024.02.15

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Chapter1. 2장. 미운 오리 새끼, 백조가 되다]

결국 자기 삶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그러려면 주변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원석이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소극적이었던 자세는 점차 적극적으로 바뀌어갔고, 목적 없이 표류하던 돛단배 같은 모습에서 점차 방향을 잡고 움직이는 모습으로 변해갔다.


[Chapter3. 6장. 본깨적 노트 작성, 선택이 아닌 필수]

그동안 열심히 정리한 본깨적 노트를 보다 깜짝 놀랐다. 본 것은 나름 책의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해 책마다 차이가 분명한데, 이상하게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비슷비슷했다. 어떤 책을 읽고 깨닫고 적용할 것을 쓴 것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았다. 충격에 휩싸여 한참을 생각한 끝에 왜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어렴풋하게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본 것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나의 관점은 주관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고민 속에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찾게 된다는 얘기다.


[Chapter3. 7장. 본깨적 책 읽기, 함께하면 효과가 더 크다]

생각의 차이는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나눌 때도 드러난다. 본 것은 저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본 것 중 3개씩만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제각각 다를 수 있다. 본 것이 다양할 경우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기준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깨닫고 적용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깨닫고 적용하는 것은 저자가 아닌 ‘자신’의 입장에서 하는 터라 각자 삶의 경험과 배경지식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각자의 경험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확장된다. 혼자 있을 때는 전혀 떠올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면서 생각이 유연해지고 생각의 울타리는 점점 넓어진다.


[Chapter3. 8장. 333 본깨적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

현대사회는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보를 본 것만으로는 지식을 습득했다고 할 수 없다. 정보는 구슬과도 같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될 수 있듯이 책을 통해 얻은 각각의 정보를 분석하고 통합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지식이 된다.

본 것의 주체는 저자지만 깨달은 것의 주체는 나다. 저자의 입장에서 얻은 정보를 내 입장에서 분석하고 통합하는 것이 지식이라면 지식은 당연히 깨달은 것에 포함되어야 한다. 먼저 저자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한 내용을 내 입장에서 재해석하며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할수록 깨달음도 깊어질 것이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현실에 적용하지 않으면 흙 속의 진주에 불과하다. 아이디어가 적용할 것에 포함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내고 적는 데 그치지 말고 현실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이디어가 생각난 즉시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시간 날 때마다 적어두었던 아이디어를 들여다보면서 적용할 방법을 찾아야 좋은 아이디어를 사장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적용(Action plan)은 개선과 아이디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선할 내용을 찾아 적용하는 것,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 모두 적용의 범주에 포함된다. 깨달은 것이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어떤 내용이든 삶에 적용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충분히 적용해볼 가치가 있다. 적용이 곧 실천이나 마찬가지임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을 찾기를 권한다.


[Chapter4. 2장. 목표를 적으면 현실이 된다]

의식적으로 목표를 떠올리며 수없이 반복해야 습관이 된다. 그러려면 일단 목표부터 바인더에 적어야 한다. 현실적이고 결과가 금방 나타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아무리 꿈이 높고 크더라도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이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Chapter4. 3장. 북 바인더로 나만의 지식 자서전을 만든다]

책 내용을 전부 머릿속에 기억해두었다 필요할 때 꺼내 쓰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메모가 필요하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은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잊기 위해 메모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곧 아인슈타인의 말에 공감했다. 메모하고도 여전히 애써 얻은 정보나 지식을 잊을까 봐 전전긍긍한다면 메모하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까맣게 잊고 있다 필요할 때 메모해두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꺼내볼 수 있으면 충분하다.

메모해둔 내용을 필요할 때 꺼내 잘 활용하려면 메모만 잘해서는 안 된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 메모를 종류별로 잘 분류하고 관리해야 필요할 때 빨리 찾아 활용할 수 있다.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고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원칙을 세울 수 있었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지속성’이 중요하다. 하루 이틀 반짝 열심히 사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때 삶은 변한다. 목표가 과하면 빨리 지친다. 과한 욕심 부리지 말고 한 책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얻고 실행하는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기준으로 목표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욕적인 사람이라면 한 책에서 한 가지만 실행하는 것이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달에 4권을 읽는다면 꾸준히 실행해야 할 내용도 4개가 된다. 권수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실천해야 할 내용도 많아지므로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실천하기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과한 욕심은 오히려 실천을 방해하므로 한 책에서 하나씩만 꾸준히,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변한다.

21일의 법칙

본깨적 책 읽기가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지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습관은 한두 번의 시도로는 고쳐지지 않는다. 일정한 기간을 두고 수없이 반복해야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까? 사실 습관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단 며칠 만에 변화가 시작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올빼미형이라 늘 새벽에 잠드는 습관을 지닌 사람이 밤 12시 전에 잠을 청한다고 가정해보자. 처음에는 자리에 누워도 도통 잠이 안 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고생한다. 하지만 며칠 동안 똑같은 시간에 잠을 청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잠이 오기 시작했다.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변화가 시작되는 데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2021년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때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집에서도 할 게 없어지니 팔자에 없던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그 때 일년동안 50권 조금 넘게 읽었던 것 같다. 근데 정작 가장 중요한 본깨적은 몰랐어서 50권을 읽었지만 잘 읽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본깨적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그냥 읽기만 했지 ‘본다’, ‘깨닫는다’, ‘적용한다’를 못해서 기억에 남은 게 잘 없어서다. 원씽과 이번 본깨적을 통해 공통적으로 깨달은 점은 가장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고 그걸 내 삶에 적용시켜야 결국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다. 지금 타이밍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투자 공부는 왜 시작했고, 부동산 공부는 왜 시작했지? 나중에 늙어서 남한테 폐끼치고 싶지 않아서, 그러려면 내 인생은 올바르게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것 같다. 열반기초때 작성한 비전보드처럼 조금 더 명확하고 그릴 수 있는 목표를 만들어서 더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독서 리스트를 1년 단위로 만들어 보자. 매일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확보해 보자.

2.본 것과 깨달은 것을 정리하고 내 인생의 목표와 연결시켜 적용하고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 계속해서 실행하자.

3.저자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독서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는 가장 훌륭한 간접적 경험이다.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뇌의 해마를 키우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에필로그|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

책과 함께라면 어떤 깊은 웅덩이를 만나고, 어떤 강력한 역경을 만나도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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