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9조 아이폰]

  • 24.02.26

매주에 읽어야하는 책들을 어떻게 하면 부동산투자와 연결지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는데 이번 ‘본깨적’ 책은 오히려 독서하는 방법에 집중되어있던 책이라서 더 부담없이 많은 고민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지금까지 읽는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저의 독서습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책은 깨끗하게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이전의 독서습관이 책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깨적 책에서는 귀접기, 그리고 장의 윗편에는 본 것, 그리고 깨달은 것 카테고리를 적고 아래편에는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을 작성하는 독서형식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는다면 당연히 활자만 읽는 형태보다는 순간의 시간이 들겠지만 재독을 할 때에는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내가 공감했던 부분이 어떤 것인지 빠르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고, 또한 직접 책에 작성을 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됨으로써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방법은 활자만 읽고 눈으로 읽었을 때만 느껴지는 책의 내용을 몇 배는 더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기에 남은 독서, 그리고 앞으로 내가 읽어갈 책들에서는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이 책에서 울림이 있었던 내용은 ‘아는 것과 실행은 다르다’라는 구절이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독서방법에서도 그렇고 나아가 어떠한 책에서 익히게 된 지식이나 정보를 앎 자체를 변화했다고 느끼고 실천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단순하게 정보를 알게 되었을 뿐이지 실천하지 않았다면 이것은 동일시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식을 얻었다는 것 자체로 내가 변화하였고 행동에 옮겼으니 어떠한 보상이나 변화를 기대하게 되는 순간들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책에서 얻었던 것들을 실천으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책을 읽는 독서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이를 직접 적용하여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실천해보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이 구절 역시 다시 읽어보고 싶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하고 싶어 귀접기를 통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정말 실천으로 옮겼을 때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을 그리고 다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가볍게나마 확인하였기에 이 효과를 마음에 새기고 ‘본깨적’에서 얻게 된 독서법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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