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9조 아이폰]

  • 24.02.17

나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으로 다가왔다.

독서모임이며, 제한시간을 두고 책을 읽는 것이며, 이렇게 독서후기를 한다는 것은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변화가 아니던가.


먼저 ‘원씽’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였고 당연히 부동산 관련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 책은 오로지 나를 위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에게 있어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은 나의 모자람을 정확하게 간파하였고, 많은 메시지를 포함한 책이었지만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부분이 있었다.


‘우선순위가 없는 목적의식은 무력하다.’, ‘지금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라’


나의 ‘단 하나’를 이루기 위해 그 거대한 꿈을 바로 지금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에 그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 때문에 많은 것들을 주저하다가 실천하지 못 한 것들이 많았다.


막연한 목표라서 쉽게 성취할 수 없기에 망설였고, 생각만 하다가 그대로 물거품이 되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러한 단점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하였지만 무작정 실천해서 얻었던 성취감은 나에게 그 동안 망설였던 모습들을 반성하게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무작정 행동하는 것은 완벽한 답은 아니었다. 나는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겨가지 못 했을 뿐이다. 정답은 이 책에서 소개하였듯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었다. 거대한 꿈을 위해 5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 1년, 한 달, 일주일, 하루 이렇게 단계적인 목표 설정을 통해 하나하나 성취해나가며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작은 계단을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 동안 그렇게 해 오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웠지만 지금이라도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내 인생의 목표에 대해 당장 이를 적용하면 베스트지만, 차근차근 나의 다른 작은 목표들에 이렇게 계단을 차차 밟아나가는 목표설정을 적용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볼 생각이다.


한 번의 독서로도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기에, 1회독에서 다짐했던 것들이 다시 소홀해질 즈음, 또는 내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쯤 다시 이 책에 손을 뻗어 도움을 청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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